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4일) 출소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아침 7시 55분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경기 여주교도소를 빠져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친구 등 지인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취재진을 향해서도 인사했지만, 심경을 묻는 진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타고 자리를 떴습니다.
안 전 지사는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2020년 7월과 올해 3월에는 수감중 각각 모친상과 부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를 받고 일시 석방되기도 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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