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찰대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고위직 승진자의 70% 이상이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무관 이상 고위급 승진자 62명 가운데 72.5%인 45명이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급별로 보면 치안정감 이상 승진자 8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6명(75%), 간부후보생이 2명이었습니다.
치안감 승진자의 경우 전체 17명 중 경찰대 13명(76.4%), 간부후보생 3명, 고시출신 1명 순이었습니다.
경무관 승진자 37명 중에서도 경찰대 출신이 26명(70.2%)으로 가장 많았고, 간부후보생 8명, 일반 출신 1명 등이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경찰 고위직에 특정 출신들이 과도하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불공정 지적이 나올 수 있다"며 "경찰 인사에 대한 종합적인 개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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