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장기집권' 여수상의 전 회장 비리 철저 수사 촉구

    작성 : 2022-04-07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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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의 횡령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여수경실련 등의 여수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전 회장이 9억 7,000만 원 상당의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 경제계가 망신을 사고 있다며 검찰의 직접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지출 증빙 서류도 갖추지 않고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여수상의의 각종 행사를 자신이 운영하는 환경업체 계열사 골프장에서 도맡아 치르게 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6년 동안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검찰이 이번에 고소된 6년 간의 횡령 의혹에 그치지 않고 지난 18년 상의 회장 전체 재임 기간의 횡령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이 지난 2015년 3월부터 6년 동안 공적자금을 개인계좌로 이체하거나 고가의 와인을 구입해 사적으로 활용하는 등 9천 7천만 원을 횡령했다며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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