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유서 남기고 실종

    작성 : 2022-01-11 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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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삿돈 2천2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45살 이 모 씨의 아버지가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11일) 아침 7시쯤 이 씨의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거지 주변 CCTV 등을 동원해 동선을 파악 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의 아버지는 집을 나서기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에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10일) 저녁 파주에 있는 이 씨 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금괴가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금괴 중 일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 씨가 구입한 금괴 총 851개 중 755개를 확보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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