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에서 일을 하다 숨진 20대 노동자인 고 김재순 씨 대책위가 추가 CCTV를 공개하고 사업주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故 김재순 노동시민대책위는 어제 14일 분쇄기 회전 칼날 앞에서 정비 작업을 하는 고 김재순 씨의 CCTV를 공개하고 "시키지도 하지 않은 일을 혼자서 하다가 자기 과실로 죽었다"라는 사업주의 주장과 달리 회사의 지시와 지휘 하에 평소 고인이 하던 업무를 하다 사고로 숨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노동청과 검찰이 하루빨리 진상조사를 발표하고 사업주를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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