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물동량 3억 톤 돌파

    작성 : 2019-01-24 19:58:37

    【 앵커멘트 】
    여수·광양항의 지난해 총물동량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3억 톤을 돌파했습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세계 10위권 항만이란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수출입 관문 역할을 하며 1993년 연간 총물동량 1억 톤을 달성한 여수·광양항.

    이후 컨테이너 부두가 개발되면서 2007년엔 2억 톤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자동차 환적 등 종합 물류 항만으로 발돋움하며 3억 톤을 돌파했습니다.

    부산항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 전세계 항만 중에선 11번 째 기록입니다.

    ▶ 싱크 : 차민식 /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 "2018년 3억 톤을 돌파하여 대한민국 1위의 수출입 관문항으로서 산업, 근대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

    여수·광양항은 이제 또 다시 새로운 항해를 준비합니다.

    2027년까지 컨테이너 370만 TEU, 총물동량 4억 톤 돌파란 새 목표가 세워졌습니다.

    항만물류산업을 넘어 해양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10위권 항만으로 도약하자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 "앞으로 여수·광양항이 산업복합항만으로서 우리나라 최대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도 산업물류 중점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수출입항만인 여수·광양항이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향해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섰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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