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인 고 김사복 씨가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와 함께 안장됩니다.
광주시 '5.18 구묘역 안장 TF팀'은 심의를 통해 현재 경기도의 한 성당묘지에 묻혀 있는 김 씨의 유해를 5.18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힌츠페터는 5.18 당시 김 씨의 도움으로 광주의 참상을 취재해 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으며, 죽은 뒤 광주에 묻어달라는 뜻에 따라 머리카락과 유품 등이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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