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이라며 식당과 편의점을 돌며 금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광주와 목포 등을 돌며 식당이나 편의점 주인 57명에게서 천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36살 박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골손님이나 인근 주민을 사칭할 경우 영세상인들에게서 쉽게 금품을 빌릴 수 있고, 신고도 잘 하지 않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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