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뉴스 선상 LTE>이 시각 인양 현장

    작성 : 2017-03-23 10:28:46

    【 앵커멘트 】
    1073일, 3년의 기다림 끝에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들은 배를 타고 사고 해역에 가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양 해역 부근에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진도 맹골수도 해상에
    나와 있습니다.

    인양 작업 현장에서
    약 천 8백 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바람과 파도는
    아직까지는 잔잔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vcr)
    인양작업은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배를 타고 나와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물 위로 들어올린 세월호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바지선과 세월호를 묶은 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참관을 위해
    현재 선상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인근 해역에는
    인근 섬 주민들이 배를 몰고 나와
    방제작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양 과정에서 세월호의 기름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도 해역에는 내일까지
    기상 조건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인양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온전히 인양돼
    아직 돌아오지 못한 가족들과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CAM)
    지금까지 진도 맹골수도 인근 해상에서
    kbc 이준홉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