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중학생, 훔친 차로 도심 질주

    작성 : 2017-03-06 16:32:32

    발달장애를 가진 중학생이 훔친 차로 도심을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분쯤 목포시 용당동의
    한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을 2급 발달장애를
    가진 13살 조모 군이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조군은
    정지 명령을 무시한채 5km 가량을 도주하다
    순찰차 등 7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고
    붙잡혔습니다.

    조군은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하다
    운전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장애를 앓고 있는데다 처벌을 할 수 없는 미성년자여서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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