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모닝)文*安, '호남 민심' 잡기 쟁탈전

    작성 : 2015-12-17 08:30:50

    【 앵커멘트 】
    남>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조기 총선체제 전환과 상향식 공천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안철수 의원은 탈당 후 처음으로 오늘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인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문 대표와 안 의원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사즉생'의 각오로 난국을 헤쳐나가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수습책으로 조기총선체제 전환과 상향식 공천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당의 전통적 기반인 호남권의 이탈을 방지하는 것이 급한 만큼, 호남 민심을 붙들기 위한 호남특위 구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새정치민주연합 수석 부대변인
    - "저희 당에서는 호남특위를 만들어서 호남의 민심을 다각도로 청취하고, 깊이있게 반영하고 소통하는 그러한 기구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야권 내 독자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탈당 후 처음으로 오늘 광주를 방문해 외연 확장에 나섭니다.

    ▶ 싱크 : 안철수/무소속 국회의원
    - "광주 일정은 원래 계획됐던 일정입니다. 거기에 연구소가 창립이 되는데 거기에 제가 창립기념 강연 해주기로 약속했었습니다. "

    안 의원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탈당 배경과 앞으로의 행보를 밝히는 등 향후 신당 추진의 동력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호남 민심 확보를 위한 안철수 의원의 적극적인 행보가 시작된 가운데 이를 차단하려는 문재인 대표의 행보도 뒤따르면서, 호남 민심 잡기 쟁탈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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