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이 끝난 뒤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소주와 밀가루 값이 오른데 이어
상수도와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도
들썩이면서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는 택시요금 인상을 검토중입니다.
택시업계가 지난 3년 동안 33% 오른
LPG값과 물가 상승을 이유로
32% 인상안을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OUT)
일부 조정이 이뤄지겠지만,
울산과 대구 등이 내년 1월 부터
인상을 결정한 터라
택시요금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싱크> 광주시 관계자
이밖에도 한국 수자원공사는 자치단체에
공급하는 물 값을 인상하기로 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4.9% 인상 이후 또다시 가스료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out)
일부 소주값도 이미 한병에
100원 정도인 8% 올랐고,
두부와 콩나물 가격은 10%,
밀가루 가격도 8.7% 올랐습니다
주거비와 식음료비 지출이 크게 늘면서
서민들의 삶이 힘겨워진 가운데 물가가
덩달아 올라 더욱 문젭니다
실제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슈바베 계수는 최고치이고,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엥겔지수도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김정금 / 광주시 운암동
대선을 앞두고 미뤄왔던 공공요금과
제품값 인상이 앞다퉈 이뤄지면서
서민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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