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소리없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501회,새해 첫순서인 오늘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웃음을 전하는 한 공무원 마술사를 만납니다//
광주시 북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 작은
마술쇼가 열렸습니다.
마술사의 손놀림 하나하나에 노인들의 눈길이 집중됩니다.
싱크.마술~
조금 어설픈 듯 하지만, 재미난 말솜씨에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보여주는 한시간여의 공연에 노인들은 무척 즐거워합니다.
스탠드업-임소영/늘 무료하게 지내던 노인들에게 잠깐의 마술쇼는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인터뷰-노재형
노인요양원 원장
2년전 본격적으로 마술을 배우기 시작한 박용신씨는 주말이나 퇴근후 저녁시간에 지역아동센터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대학 새내기 시절 인형극을 배워운 것이 지금껏 20년 넘게 봉사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박용신씨는 광주 북구청에서 일하는 공무원.
평범한 40대 가장으로 업무와 가정 모두 챙기기도 녹록치않지만, 직장인 광주북구청 동료들의 배려 덕분에 봉사활동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용신
광주 북구청 세무과
자기 생활에만 바빠 늘 종종거리며 사는 오늘의 우리.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웃는 한 공무원에게서 새해 첫날, 봉사하며 사는 기쁨을 배웁니다.
kbc 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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