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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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무인기 5년 만에 또 영공 침투..서울 인근까지 접근
      북한 무인기가 서울 상공까지 침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10시 25분쯤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무인기 수 대가 포착됐습니다. 군은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뒤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여러 차례 했으며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격추 작전에 나섰습니다. 북한 무인기들은 경기 김포, 파주와 강화도 일대로 넘어왔으며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였으며 일부는 민간인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온
      2022-12-26
    • "너도 나도 제주로"..내국인 관광객 역대 최다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지난 25일 기준)은 약 1,367만 6,8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77만 7,057명)보다 189만 9,832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1,359만 2,694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19년의 1,356만 4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5년 1,104만 135명을 기록하며 처음 연간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
      2022-12-26
    • 강원 횡성서 공군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비상 탈출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륙 도중 추락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45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공격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자력으로 비상 탈출했습니다. 해당 경공격기는 원주기지 소속으로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공격기가 떨어진 밭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마을 회관 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민가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추락한 항공기 잔해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2-12-26
    • 전신형 '리얼돌' 수입 가능해진다..미성년ㆍ특정 인물 형상은 금지
      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가운데 전신형도 수입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미성년 형상의 리얼돌과 특정 인물을 닮은 리얼돌의 경우 여전히 수입이 금지됩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성인 형상의 전신형 리얼돌은 통관을 허용하되 미성년 형상의 리얼돌, 특정 인물 형상의 리얼돌 수입은 금지하는 개정된 수입통관 지침을 오늘(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성년 리얼돌 여부는 길이와 무게, 얼굴, 음성 등 전체적 외관과 신체적 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됩니다. 성인 형상의 리얼돌이더라도 온열, 음성, 마사지 등
      2022-12-26
    • '뇌 먹는 아메바'로 숨진 50대 남성..국내 첫 감염 사례
      국내에서 처음으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자가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6일) 태국에 4개월 동안 체류한 뒤 지난 10일 귀국한 50대 남성이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귀국 다음날 응급실로 이송됐고 지난 21일 숨졌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감염시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원충으로 전 세계 호수나 강, 온천 등 민물과 토양에서 발견됩니다. 지난 1937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2022-12-26
    • "왜 남동생만 논 물려줘"..노모 살해하려 한 50대 중형
      남동생에게만 유산을 물려줬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어머니와 제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5월 인천시 강화군의 한 주택에서 79살 어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고, 이를 말리던 제수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5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버지가 남동생에게만 논을 증여한 사실을 알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환청과 수면장애 등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
      2022-12-26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오른 41.2%..2주 연속↑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8명을 대상으로 12월 4주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41.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56.6%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리얼미터 기준)은 지난주 24주 만에 40%선을 회복한 뒤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
      2022-12-26
    • 광주ㆍ전남 1,040여 개 학교 학사일정 조정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광주ㆍ전남 학교 1000여 개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오늘(23일) 유치원과 초, 중, 고 160곳이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고, 6곳은 휴업, 47곳은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역시 전체 학교의 65%에 달하는 831곳이 등교 시간을 1~2시간 늦추거나 원격수업, 재량휴업을 했습니다. 한편 광주교사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이미 큰 눈이 예보돼 있었는데도 일부 학교가 뒤늦게 등교시간을 늦추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12-23
    • 닷새 만에 또..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늘(23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의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닷새 전인 지난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의 발사체를 MRBM으로 식별했지만 북한은 정찰위성 시험을 위한 발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로켓을 쏘는 사진과 서울, 위성을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도 예고했습니다.
      2022-12-23
    • 대구 무도장에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사상
      대구의 한 무도장(성인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건물 4층 무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 120여 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2시 40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무도장 입구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무도장은 영업 중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기가 난 직후 몸에 불이 붙은
      2022-12-23
    • "눈길도 안준다"..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에 항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참사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관련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여야 국조특위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참사 당일 주요 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장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유족을 한 번도 못 만났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몇차례 시도했으나 유족들이 부담을 느껴 못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 있냐는 천준호 의원 질문에는 "따로 없다"고 답했고, 사고
      2022-12-23
    • 같은 동네 주민들에게 잇따라 성폭력 피해 입은 지적장애 여성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5년, 66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장애 도우미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022-12-23
    • 최강 한파 속 전력수요 연일 최고치 경신..난방기기 사용↑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3일)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94.5GW(기가와트)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최대전력이 93.0GW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던 정부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전력수급 위기감이 커지고
      2022-12-23
    •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구파발 운행 재개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지하철 3호선이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아침 8시 10분쯤 3호선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23일) 6시 25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수역부터 구파발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3호선은 약수역~구파발역 구간 상, 하행선이 모두 운행을 멈추면서 버스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버스정류장에 몰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로 전선에서 연기
      2022-12-23
    • 음주 운전하다 차량 3대 연쇄 추돌 30대 붙잡혀
      음주 운전을 하다 연쇄 추돌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3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청라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2-12-23
    • MBㆍ김경수 사면되나.. 오늘 연말 특별사면 대상 심사
      올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려내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23일) 오전 열립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특사 대상자를 선별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명단을 확정한 뒤 28일 자로 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8월 광복절 특사에서 제외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남은 형기는 약 15년입니다. '친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 여부도 관심입니
      2022-12-23
    • 광주ㆍ전남 일부 학교, 폭설로 등교시간 조정
      광주ㆍ전남 지역 일부 학교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내일(23일) 등교 시간을 늦췄습니다. 광주ㆍ전남교육청은 폭설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학교 자체적으로 등교 시간을 1~2시간 늦추거나 원격수업을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교시간을 늦추거나 원격 수업을 하기로 결정한 학교는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광주 130여 곳, 전남 350여 곳입니다.
      2022-12-22
    • 수서행 SRT, 세종 인근서 비상 정지..승객 400여 명 환승
      전남 목포를 출발해 서울 수서로 향하던 SRT 열차가 터널 안에서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 등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 10분 목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656 열차가 세종 부용터널 안에서 오전 11시 50분쯤 비상 정지했습니다. SR 측은 1시간여 뒤에 승객 420명을 뒤따르던 열차에 환승시켰습니다. 다친 승객은 없었으며 뒤따르던 열차는 수서역예 예정 시간보다 54분 지연된 오후 2시쯤 도착했습니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
      2022-12-22
    • 대통령 관저 100m 인근 집회ㆍ시위 금지 '헌법불합치'
      대통령 관저 100m 안에서 집회나 시위를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2일) 집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처벌 근거 조항인 집시법 11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헌법불합치 결정했습니다. 헌법불합치는 법 조항이 위헌이지만, 해당 조항을 바로 무효로 만들었을 때 초래될 혼란을 막고 국회가 대체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시한을 정해 존속시키는 결정입니다. 집시법 제11조 제2호에 따르면 누구든지 대통령 관저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m 이
      2022-12-22
    • 양현석, 비아이 마약 제보자 보복 협박 혐의 1심 '무죄'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오늘(22일) 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가수 연습생이었던 A씨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했고, 지난 2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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