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최고 7∼13도 '포근'..곳곳 미세먼지 나빠

    작성 : 2025-02-15 06:34:20 수정 : 2025-02-16 00:35:59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연합뉴스]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날 새벽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5.0도, 강릉 5.3도, 대전 -2.3도, 광주 -0.4도, 제주 6.3도, 대구 -2.0도, 부산 4.4도, 울산 0.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습니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남해안에 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광주·전남북부, 부산·울산·경남(서부남해안 제외)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부, 경남서부남해안 5㎜ 내외 또는 5㎜ 미만입니다.

    제주도엔 16일까지 5∼20㎜의 비, 제주도산지에는 1∼5㎝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대전·광주·전북·부산·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16일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됩니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남남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곳곳에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전남의 낮 기온은 8~10도 사이 분포로 평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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