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5도에 국지성 폭우..광주·전남 폭염경보 최고 27일째

    작성 : 2024-08-15 18:09:42 수정 : 2024-08-16 10:26:25
    ▲자료이미지

    금요일인 내일(1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또 전국 곳곳에 강한 국지성 소나기가 예상되며 열대야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 강원영서 5~40mm, 대전·세종·충북 5~40mm, 광주·전남·전북 5~60mm, 제주 20~60m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강릉 31도, 청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순천과 구례에 27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등 폭염경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낮 체감온도는 전남 완도 36.6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동은 35도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들어 장성, 함평, 화순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장성과 함평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요일인 16일도 체감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높은 온도에 강한 5~60mm의 국지성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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