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는 7월의 마지막 날인 수요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8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속초와 강릉 등은 28도를 기록하며, 30도에 육박하는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등 31~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무더위가 이어지며, 아침 기온 24~26도, 한낮 기온 광주 34도, 순천 35도 등 31~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날에만 광주·전남에서 모두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 시 충분한 물을 마시고 휴식을 해 줄 것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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