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 '카눈' 북상..광주·전남 태풍 예비특보 발령

    작성 : 2023-08-08 15:20:59 수정 : 2023-08-08 17:18:47
    ▲항구에 정박해있는 선박들 자료 이미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전지역과 대부분의 해상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태풍예비특보는 9일 오후 남해서부앞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를 시작으로, 같은 날 밤에는 곡성과 구례, 화순, 고흥, 영암 등 전남 14개 시·군과 전남남부서해앞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10일 새벽에는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머지 시·군과 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등 순으로 태풍특보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호우특보에 이어 강풍과 풍랑 예비특보도 발령됐습니다.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폭염특보는 태풍 영향권에 드는 9~10일 사이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동안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입니다.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특히 태풍 반경에 가까운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에는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60mm, 그 밖의 지역은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최대 순간 풍속이 전남동부남해안은 초속 40m, 그 밖의 지역은 초속 25~35m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날씨 #태풍 #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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