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이번 달 착공 예정이었던 광주 지역 최대 현안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이 오는 11월쯤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착공식 이후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건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은 20일 "'더현대 광주' 사업 부지는 전방·일신방직 전체 부지에는 속해 있으나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부지와는 다르다"며 "'더현대 광주' 개발 절차 또한 당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상복합 개발사업 지연이 '더현대 광주' 개발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다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폭등으로 인해 전체 투자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적정 공사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를 감안할 때 '더현대 광주' 착공식은 11월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7년 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쯤 문을 열 계획입니다.
연면적 27만 2,955㎡(8만 2,569평), 영업면적 10만 890㎡(3만 평)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1.45배 큰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광주 도심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민간 복합문화 상업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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