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소비자단체 합동 슈링크플레이션 집중 감시
한국소비자원, 209개 가공식품 조사결과 내달 초 발표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설치 대국민 제보 접수
한국소비자원, 209개 가공식품 조사결과 내달 초 발표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설치 대국민 제보 접수
최근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정부가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나섰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실질적인 가격인상임에도 소비자가 이를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일종의 기만적 행위로 인식되며,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한국소비자원은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73개 품목(209개 가공식품)에 대한 조사를 11월 말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12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사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의 용량조정 등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11월 23일부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대국민 제보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사업자와 자율협약 체결을 추진하여 단위가격·용량·규격 등의 변경 시 사업자가 스스로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관계 부처에게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정보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소비자단체에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용량축소 #가격인상 #소비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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