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마트 할인 행사에서 판매되는 배추와 무, 쪽파, 배, 고춧가루, 소금, 마늘 등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 가격과 비교해 추정한 비용입니다.
이마트는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비용에서 비중이 큰 품목들의 가격이 하락해 전체적으로 비용이 저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20포기), 무(5개)는 지난 9~10월 이어진 태풍·호우로 인해 시세가 급등했지만, 이달 남부 산지에서 물량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31.0%, 16.7%씩 가격을 내렸습니다.
또 김장 비용의 약 1/3을 차지하는 고춧가루(2kg)의 경우, 작황이 좋지 않아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건고추 도매시세가 지난해보다 15∼20% 올랐지만, 시세가 낮았던 지난 7∼8월 당시 협의를 진행해 지난해보다 가격을 27.2%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배추와 무, 깐마늘 등에 제공되는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 쿠폰 등을 적용하면 지난 17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가 발표한 김장비용 21만 5,037원보다 21% 저렴하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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