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한국민 해치는 자, 지구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잡는다"

    작성 : 2026-03-25 09:25:38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SNS(X)를 통해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대규모 마약을 유통해 온 박왕열의 국내 송환과 관련,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반드시 잡는다"며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송환을 위해 협력해 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필 양국의 정의를 위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송환된 박왕열은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서 6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수감 중에도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에 수백억 원대 마약을 공급해 온 인물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3월 초 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당시 정상회담에서 박왕열의 '임시 인도'를 강력히 요청했고, 필리핀 정부가 이를 전격 수용하면서 정상회담 3주 만에 국내 압송이 성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간 마약 범죄를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악'으로 규정하고 '패가망신' 수준의 강력한 처벌을 예고해 왔습니다.

    이번 박왕열 송환은 단순한 범죄인 압송을 넘어,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와 국내 유입 마약 범죄에 대해 정부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검찰과 경찰은 국내로 압송된 박왕열을 상대로 살인 혐의의 보강 수사와 더불어 국내 마약 유통망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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