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로그인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강기정 현 광주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민형배 민주당 광산을 국회의원과 문인 북구청장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현직 시장인 강기정 시장의 재선 여부입니다.
강 시장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이용섭 시장을 꺾고 당선된 바 있으며,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 언론에 따르면 ▲강기정 현 광주광역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이병훈 전 국회의원 ▲이형석 전 국회의원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주요 이력
◆ 출마 예정자 동향
▲강기정 현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시장은 현장 중심의 행보를 강조하며, 주요 성과로는 광주-호남고속도로 확장 국비 확보, 인공지능 관련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통합돌봄 시스템 확대 등이 있습니다. 최근 강 시장은 전남도와의 특별광역연합 추진을 통해 새로운 행정 모델을 제시하며,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형배 국회의원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형배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강력한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며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인 군공항 이전과 도시 침수 대책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왔습니다. 특히, 민 의원은 2020년과 2022년에 총 325개 법안을 발의해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한 기록을 세우며 정치적 존재감을 확고히 했습니다.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 북구청장은 20년 이상의 행정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정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구청장으로서 6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부끄머니'라는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병훈 전 국회의원
이병훈 전 의원은 제38대 광양군수를 역임하며, 행정 경험과 정책적 비전을 바탕으로 광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서 광주형 일자리와 문화·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형석 전 국회의원
이형석 전 의원은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그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동안 중앙과 지방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제4대 전반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으로서 광주 지역 정치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강합니다.
◆ 관전 포인트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장의 후보군이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강기정 현 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이병훈 전 국회의원, 이형석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출마 예정자들이 정책 차별화와 민심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기정 시장은 경제 성과와 행정 모델을 내세운 가운데, 민형배 의원은 검찰개혁과 입법 성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혁신적인 지역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각 출마 예정자들이 어떤 차별화된 정책으로 민심을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군공항 이전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도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서 정책, 경선 룰, 민심 반영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치열한 경선과 민심 변화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지난 선거 결과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334,699표(득표율 74.91%)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가 71,062표(득표율 15.9%)를 얻었고, 정의당 장연주 후보가 21,070표(득표율 4.71%)로 뒤를 이었습니다.
※ 이 기사는 지방자치TV 기사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