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는 전남에 학교와 아파트를 한 공간에 넣어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1일), 여수교육청에서 열린 '도시형 캠퍼스' 토론회에서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시설 본부장은 "학생 수가 급감하는 전남에 학교와 아파트가 함께 있는 '주교 복합단지'를 조성하면 폐교와 과밀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교육 문제를 적정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한쪽 용지를 분할해 아파트를 짓도록 허가하고 재개발로 학생이 급증한 지역은 업체가 건물 내에 학교를 새로 짓고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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