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도 주류페스타' 큰 인기와 호평 속 마감

    작성 : 2024-11-10 14:53:43
    ▲ '2024 남도 주류 페스타'에서 열린 EDM 파티 [전라남도]

    '2024 남도 주류 페스타'가 애주가들의 큰 관심을 끌며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마감됐습니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주류페스타는 30여 개의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이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주제공연에 재담꾼과 LED 트론댄스팀이 출연한 '남도 전통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제로 LED 불빛 등은 참가자로부터 큰 인기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을 전시한 '남도의 술'과 다양한 전통주와 홍어, 곰탕 등 남도 음식이 어우러진 '남도 주안상' 등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제 우호 교류 20주년을 맞은 중국 쓰촨성이 참가해 두 나라의 서로 다른 양조법과 술맛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행사 기간 '프리미엄 남도 술 경매쇼'를 수시로 운영해 다양한 남도 주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도 제공돼 애주가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 '2024 남도 주류페스타' 개막식 [전라남도] 

    전남의 전통주는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입니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317㎘로 전국 1위이며, 출고 액수로는 전국 3위입니다.

    전남은 전통주 주원료인 미곡 생산량이 전국의 20%에 달해 전통주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도 주류페스타는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전남도는 이번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발전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전통주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미곡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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