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28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이번 예산 심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예산삭감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올해보다 대폭 삭감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복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안을 80억 8,700만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올해 예산 287억 3,600만 원에서 약 72% 삭감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지방 교육재정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삭감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정부가 예술교육 강사료 전액 삭감으로 문화예술 교육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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