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명' 세몰이 강위원..광주시당 위원장 경선 이목 집중

    작성 : 2024-07-05 21:12:3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광주 지역구 의원 전원이 현역인 양부남 의원을 시당위원장 후보로 합의추대 한가운데 당내 최대 모임으로 떠오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강위원 상임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한 전국적인 총력 지원을 결의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례적으로 현역 의원들이 맡아왔던 위원장직에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도전하면서 부텁니다.

    강 대표는 '당원중심 대중정당 건설·당원의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실력 있는 광주시당'을 주요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 싱크 :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 "시당에 있는 각종 상설위원회를 정상 작동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임명만 하고 실제로는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이 광주뿐만 아닌 전국적인 현실입니다."

    혁신회의는 이 같은 개혁 요구를 전국 시ㆍ도당으로 확산하는 한편 이번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모든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는 강 대표 당선을 위한 총력 지원을 결의했고 오늘(5일)은 혁신회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김우영 의원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강선우 의원이 강 대표 지지를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내일 강 대표가 참석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이재강 의원과 양문석 의원, 김동아 의원과 모경종 의원 등 친명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한편,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원팀'을 이뤄 경선에 나선 양부남 의원은 각 지역위원회와 자치구 별로 권리당원들을 직접 접촉하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 대표 측의 세몰이에 맞서 다음 주부터는 언론 인터뷰와 온라인 홍보 등 본격적인 유세에 나설 방침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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