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광주 5.3도 순천이 4.3도 등 3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기온을 회복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5도 곡성 구례 영하 9도 등 영하 9도에서 영하 2도로 오늘 아침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미터로 일겠습니다.

천관산에서 조난 당한 등산객들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강진소방서는 천관산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36살 문 모 씨와 박 모 씨를 수색 2시간 만인 어젯밤 9시쯤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문 씨 등은 산 정상 부근에서 2시간 동안 추위에 떨면서 탈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윤석민투수의 올시즌 연봉이 3억 8천만원으로 동결됐습니다. 2011년 투수 3관왕과 mvp를 휩쓸었던 윤석민은 지난해 9승 8패, 방어율 3.12로 기대에 못미쳤지만 올시즌 뒤 FA를 앞두고 지난해와 같은 연봉 3억8천만원에 재계약했습니다. 기아는 서재응과 최희섭,김상현,이용규, 포수인 김상훈과 차일목 등 6명과 재계약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장성 영하 9도, 광주 영하 4도 등 영하 11도에서 영하 1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 3도에서 8도 분포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 확장하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 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5미터로 일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트럭끼리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함평군 손불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6.5톤 트럭을 운전하던 56살 김 모 씨가 앞서가던 62살 은 모 씨의 14톤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두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광주 소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33제곱미터를 모두 태운 뒤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두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서 불이 난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70대 전 초등학교 경비원이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광양의 한 초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학교 인근에 사는 중학생 15살 A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72살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A양이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학교 주변을 자주 배회하자 현금이나 과자 등을 주면서 경비실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뒤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기 육성자금으로 천 5백 50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업별로는 경영안정자금 천억 원, 소상공인 창업자금 100억 원과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350억 원 등입니다. 지원 신청은 전남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전남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이뤄지고 우편접수도 가능합니다.

촛불을 켜고 자다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49재가 오늘(8) 백양사에서 열립니다 백양사는 지난해 11월 고흥군에서 6개월치 전기료를 못내 촛불을 켜고 자다 화재로 숨진 희생자 2명의 영혼을 위로하고 천도하기 위한 49재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백양사의 이번 49재는 서옹 큰 스님이 주창한 `참사람 운동의 하납니다.

롯데백화점과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합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설 선물을 예약 하는 고객들에 한해 굴비와 한우 등 신선제품을 최대 30% 까지 할인하고, 홍삼과 마늘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에 대해서도 최대 50% 까지 할인합니다. 백화점측은 경기불황 속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미리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을 추진할 여수박람회 재단 설립이 본격화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여수박람회 재단 설립을 위한 재단 설립위원 내정자 5명의 섭외를 마쳤다며 빠르면 다음주쯤 재단 창립 총회를 열고 다음달 초부터 설립 등기와 현판식 등 본격적인 재단 구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박람회 재단은 박람회 사후활용 계획 추진과 시설 관리, 민자 유치, 박람회 기념관 조성과 기념 심포지엄 개최등 박람회 유산 계승과 기념 사업 등을 맡게 됩니다.

지난 5일 새벽 숨진 전 범서방파 김태촌 씨의 발인이 오늘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시신이 오늘 낮 광주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뒤 장지인 담양군 대전면의 한 군립묘지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동대와 강력팀 등 2백 명 가량의 경비 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담양 출신의 전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는 그동안 서울대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오다 지난 5일 숨졌습니다.

다음은 희망 2013 나눔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분들입니다. 여수여자고등학교에서 86만3,800원을 보내주셨고 나주시 이창동 8통 주민 20만원 이창동 3통 주민 25만원 이창동 10통 주민들이 16만3,000원 신안군 임자면 대기마을 주민들이 25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장성 월평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66만3,050원 장성 월평초등학교 학부모회 20만1,000원 곡성군 입면 우체국 직원들이 10만원 담양군 봉산면 월전마을 주민 14만7,000원 봉산면 대추마을 주민들이 40만원을 모아보

요즘 남해안에서는 매생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청정 바다에서만 나는 매생이는 겨울철 건:강식은 물론 별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채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남해안의 청정 해역 완도 약산도 앞바다 즐비한 대나무발에는 검푸른 매생이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겨울 칼바람을 느낄새도 없이 어민들은 분주하게 매생이를 땁니다. 스탠드업-이동근 "12월초부터 본격 수확이 시작된 매생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서술될 정도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무공

계속되는 한파속에 어류 양:식 어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어류들이 저:수온 피해 증상을 나타나고 있어 비:상이 걸린 상탭니다 .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시 돌산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 계속되는 한파에 지친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동사단계는 아니지만 힘을 잃은 물고기들도 상당수에 이릅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현재 이곳 가두리 양식장 일대의 바다 수온은 평년에 비해 2도 정도 낮은 7-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