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전남지방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광주가 영하 1.3도, 해남 영하 4.4도, 장흥 영하 5.3도 등 영하 5도에서 1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광주 6도, 여수 7도 등 5에서 9도 분포로 어제보다 더 높겠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잠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내일 밤부터 해안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 새벽에는 광주전남 전

폐기물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곡성군 겸면 55살 김 모 씨의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소각로의 컨베이어 벨트 등 기계장치를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다 숨진 경찰관에 대해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광주 북부경찰서 용봉지구대 소속 고 김재익 경위에 대한 순직보상심의위원회에서 김 경위가 공무상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고 김 경위는 지난달 10일 당직근무를 마친 뒤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졌으며, 경찰은 김 경위의 사인이 심장 혈관 파열로 확인되자 직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순직처리를 추진했습니다.

KBC의 장학퀴즈 프로그램 고고퀴즈왕의 첫 왕중왕이 탄생했습니다. 어젯밤 방송된 KBC 고고퀴즈왕에서는 이미 선발된 6명의 기장원들이 퀴즈 실력을 겨룬 결과 광주 동성고등학교 2학년 박건우 학생이 왕중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해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C 고고퀴즈왕은 지역방송 최고의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가자 세계로 문제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7박 9일의 일정으로 미국 아이비리그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희망 2013 나눔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분들입니다. 광주 남구 사직동 11통 주민 13만5,000원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1구 주민 30만원 이서면 갈두리 주민 4만원 광주 서구 금호2동 금호아파트 주민 52만원 금호2동 호반2차아파트 주민 78만원. 금호2동 대주파크빌 주민 162만원 서구 서창 6통 용두동 난산,학동마을 주민 10만5,000원 광주 금구 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이 5만6,000원 서창 1통 서창동 절골,불암마을 주민 10만원 광주 남구 사직동 5통 주민들이 22만원을

여수시의회가 해양수산부의 여수시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가 박람회 개최로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전국 해안 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해양수산부가 들어설 최적지라며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해양수산부의 여수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의회는 또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인 여수에 해양수산부가 유치될 경우 국토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소자본으로 참여해 스스로 활로를 찾는 새로운 형태의 단체, 협동조합이 최근 잇따라 생겨나고 있습니다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협동조합도 설립이 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일흔살인 김의섭씨는 7년째 변함 없이 손수레를 끌고 길거리로 나섭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이른 아침부터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모은 폐지를 팔아서 만드는 돈은 고작 한 달에 4만 원에 불과합니다. 폐지 값이 떨어진데다 불편한 다리도 더욱 말을 듣지 않아 걱정이 컸던 김 씨,

한겨울 맹추위도 아랑곳없이 요즘 해남 땅끝에서는 부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남해안의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비닐하우스만 설치하면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kbc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 땅끝의 부추 재배단집니다. 맹추위가 무색하게 하우스마다 봄기운을 품은 부추들이 파릇파릇 자랐습니다. 농민들은 싱싱한 부추들을 캐서 상자에 담느라 손길이 바쁩니다. 스탠드업-이동근 "남해안의 따뜻한 기후덕에 별도의 가온 시설없이

지난해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여수앞바다 일대가 물이 맑아지는등 외형적으로는 수질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그속에서는 바다생물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데 문제는 생태복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8일 촬영한 여수박람회장 앞 바닷속입니다. 시야가 4m 이상 확보될 정도로 맑은 수질을 자랑합니다. 쓰레기로 오염됐던 5년 전 바다와 비교하면 깨끗해진 정도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가 주최한 농어촌 전원학교 운영 우수학교로 전남에서 5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상사초교와 한재초교, 도곡초교 등 초등학교 3곳과 한재중학교, 현산중학교 등 2개 중학교가 특기적성계발과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농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 전원학교 사업은 농어촌 교육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교과부 지정 특별교부금 사업입니다.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광주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월 둘째주, 독감 유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광주지역 환자 가검물 31건 가운데 19%인 6건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이 4대강 사업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자 지역에서도 영산강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OD는 떨어졌지만 COD는 높아져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수질이 전보다 나빠졌다는 감사원의 결과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CG1 환경부의 정기 수질 분석 결과를 보면 보 설치 전인 2007년과 2009년에 비해 지난해 BOD는 26% 개선된 반면 COD는 3% 가량

영광 원전 3호기와 4호기의 증기발생기내 작은관들이 심각한 균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오랜기간 가동해온 원전 1호기보다 균열이 3배나 더 많은것인데 이미 제어봉 안내관의 균열로 가동이 정지된 영광원전 3호기에서 또다른 문제가 불거지자 주민들은 극히 불안해하고 잇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영광 원전 3,4호기 증기발생기의 세관 가운데 문제가 있어 막아논 비율 즉 관막음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습

다음은 희망 2013 나눔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분들입니다. 김일태 영암군수와 영암군 공무원 여러분이 593만3,380원을 모아보내주셨습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교직원들이 225만원을 맡겨주셨습니다.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본부가 예년보다 20일 앞서 운영됩니다. 광주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진데다 일부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지난 12일부터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원 170명을 집중배치하고 산림 100미터 이내에서 무단 쓰레기 소각자 등에게 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