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사립대 신입생 편법 모집과 관련해 특별 감사에 들어갑니다. 교과부는 최근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고3 담임교사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경북의 한 사립대 사건을 계기로 부실대학 퇴출을 위한 구조조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대학 비리에 강력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특별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입시 경쟁률과 입시 수수료 수입 내역 등을 고려해 감사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여서 지역 사립대가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친환경농가 천여곳 무더기 인증 취소) 담양지역 농가 천 여 곳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인증 심사때 영농일지를 베껴 제출했다는것인데 농가들이 반발하는등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일제때 지정 공원부지 아직도 묶여) 일제강점기 때 공원부지로 지정됐다 개발도 해제도 안된곳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도 70년 이상 묶여 있습니다 (도로변 철제 배수로 뚜껑 3백개 도난) 광주 남구의 한 공원에서 철제 배수로 뚜껑 3백여 개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
전남지방경찰청이 오늘자로 경감급 이상 20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현직 경찰관 금고털이 사건에 대한 문책성으로 여수경찰서 간부급을 전면 교체하는 물갈이성 인사.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수경찰서 경감급 이상 24명 간부가 다른 경찰서로 전출되고 경감급 이상 30명이 전입발령을 받았습니다
나로호에 설치된 카메라 2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에 발사한 나로호의 페어링, 발사체 1단, 그리고 과학위성이 분리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나로호 상단에 설치된 2대의 카메라가 발사 순간에서부터 위성이 목표궤도에 안착한 9분여 동안을 직접 촬영한 것 입니다.
호남대와 동신대가 올해 등록금을 소폭 인하하거나 동결시키기로 했습니다. 호남대는 지난해 등록금을 5% 인하한데 이어 대학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힘든 경제 여건을 감안해 올해도 0.26%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신대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는데 자연증가분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소폭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섬 지역 중고등학교에 전담 근무하는 도서근무 희망교사 14명을 선발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교사들이 근무를 꺼리는 섬 지역 중고교의 안정적인 교원 수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어와 생물, 체육 등 9개 과목에 14명의 도서근무 희망교사를 뽑았습니다. 도서근무 희망교사는 임용된 후 8년동안 의무적으로 섬 지역에 근무해야 합니다.
바다 생태계와 해양 과학의 세계를 보고,듣고,체험할 수 있는 바다과학관이 목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꾸며진 해양전시관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잠수정 형태의 터널을 지나자 깊은 바다속을 들어와 있는 기분에 사로 잡힙니다. 수백미터 아래 바다속 지형과 수온, 수압을 직접 느껴볼수도 있습니다 첨단 해양 장비를 직접 조종하며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체험에
최근 광주 남구의 한 공원에서는 철제 배수로 뚜껑 3백여 개가 모조리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문 절도범이 고물상에 팔아치운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이같은 범행을 막을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남구의 푸른길 공원. 배수로 위엔 철제 뚜껑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뚜껑들은 최근 모두 도난당했으나 지난 주말 구청이 새로 설치한것들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보시는 것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방비가 허술한 상태입니다. 이 공원에서 지난 24일 도난신고된배수로 뚜껑이 모
설 명절을 앞두고 보성 벌교 5일장에서는 싱싱한 꼬막과 생선 등 수산물을 고르며 흥정하는 소리로 명절 분위기가 한껏 올랐습니다. 전통장의 설명절 맞이를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요즘 문학기행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벌교. 설 대목을 맞은 벌교 5일장에는 꼬막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참꼬막과 새고막,그리고 피조개라고도 하는 피꼬막까지 골고루 다 있습니다. 상인들은 벌교 조개는 따로 해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며 자랑입
광주지방법원이 신안 안좌도까지 찾아가서 개인파산 법정을 열었습니다 생업에 바쁜 어민들이 재판을 받기 위해 광주까지 와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위한 이른바 삶터 법정인데 법원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갑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목포항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거리인 신안군 안좌도. 주민자치센터에서 흑산, 도초, 우이도 주민 15명과 담당재판부 판사가 모였습니다 파산신청 현장 재판이 열린것입니다. 파산재판은 광주지법 본원에서만 다루기 때문에 섬 주민들이 광주로 올라와 최소 1회 이상 재판을
일제강점기 때 공원부지로 지정됐다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개발이 묶인 지역이 있습니다. 20년이상 공원부지로 묶여있는 곳도 광주에서만 광주월드컵경기장의 10배에 이르는데 땅주인들의 재산권도 최대 70년째 묶여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 동구 금동의 한 주택가. 시내 중심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지만 아직도 1900년대 초의 모습입니다.
담양지역 농가 천 여 곳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인증 심사용 영농일지를 베꼈다는 이유로 한꺼번에 취소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들 농가들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데다 친환경 브랜드 사용도 할 수 없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대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가 인증 취소를 결정한 곳은 담양지역 농가 천 47곳. 이들 농가들
인기 그룹 동방신기의 광주 출신 멤버 유노윤호의 일본 팬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광주 사회복지모금회는 인기 그룹 동방신기의 일본 팬들이 멤버인 유노윤호의 생일인 2월 6일에 맞춰 이웃돕기 성금 2천 6십만원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광산구 한 중학교의 저소득 학생 가정과 유노윤호의 출신 고등학교 등에 쌀과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광주지역 7백명 가량 중학 졸업생이 고교에 강제 배정된것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도 신학기 개학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희망하지 않는 학교에 강제 배정된 학생들을 구제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희망하는 고교의 쏠림과 편중 현상을 막기 위해 2개 권역으로 나누는 학구 조정 검토와 성적 기준을 5등급이 아닌 3등급으로 완화할 것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