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혈세 들인 김치 가공공장 설비 방치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수억 원을 들여 구입한 김치 가공 설비들이 고장 등의 이유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장비에 대한 관리 주체도 뚜렷하지 않아서 광주시와 임대 사업자 모두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김치 타운 내 김치 가공 공장. 김치를 포장하는 설비가 비닐을 뒤집어쓴 채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수출용 용기 포장을 위해 시에서 7천여만 원을 들여 구입했지만, 지금까지 한 차례도 사
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