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으로 위장해 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 온 조직폭력배 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도방을 운영하며 유흥업소에 소개비를 받고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 모두 3천 6백만 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조직폭력배 41살 양 모 씨와 업주 2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 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보도방을 협동조합으로 위장하고, 유흥업소 업주들을 강제로 조합에 가입시킨 뒤 이들에게 가입비와 소개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지역출신 구지자들을 전남도로 불러들여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고향 앞으로' 일자리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거주자는 물론 수도권 등 지역 외 구직자까지 전남으로 불러 들여 일자리를 맺어주는 '고향 앞으로' 사업을 2억 원의 국비를 들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내용은 지역 소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등을 통해 기업 인식개선 및 취업캠프 운영등 취업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산구협의회는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6백여 명과 함께 광복70주년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고 통일 특강과 평양백두한라예술단 공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부대 행사로 광주송정시장과 함께 하는 남북한 전통재래시장 만남과 음식나눔행사 등도 펼쳐졌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대학생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폐막됐습니다. 한국대학바둑연맹이 주최로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린 동아시아 대학생 바둑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일본과 대만을 꺾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개국 선수단은 대회가 끝나고 내일(12일)부터 순천만정원박람회, 담양 등을 방문해 남도 문화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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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평균 6시간 30분으로 1년 전보다 한 시간 가량 줄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올 3분기 환자들이 응급실에 머무른 시간은 평균 6시간 30분 정도로 지난해 평균인 7시간 40분보다 한 시간 남짓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자 응급실 체류 시간이 줄어든 것은 지속적인 진료과정 개선과 최근 권역외상센터개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 갈대축제가 마무리됐습니다.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0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축제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순천시는 음식과 갈대를 주제로 시민참여형 축제를 개최한 점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외국기업, 투자 약속 금액 3%만 이행 광주시와 투자 협약을 맺은 외국 기업들이 약속했던 금액의 3%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 투자 유치 의지가 의심받고 있습니다. 여>안전 D등급 낙포부두 폐쇄 검토에 반발 정부가 안전 등급이 낮은 여수산단 낙포부두에 대해 폐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용업체들은 보수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원전 관막음 비율 상향 승인, 안전성 논란 원자력위원회가 영광 한빛원전의 관막음 비율을 올려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관막음이 안전하지 않다"는 위원장의 발

【 앵커멘트 】 남>광주시가 투자협약을 맺은 외국 기업들의 실제 투자액이 약속했던 금액의 3%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저조한 투자 이행이 문제가 되자 광주시는 약속 이행을 독려하기 보다 업무 자체를 줄여 투자 유치 의지가 있는지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CG 최근 3년 동안 광주시가 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약속받은 금액은 6,727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실제 투자로 이어진 경우는 단 173억원으로 투자이행률이 2.6%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30대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순천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35살 서 모 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서 씨가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여수 묘도에 무려 6조 원이 투입되는 광양만권 녹색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일부 보완요구도 있지만 철강과 화학, 조선에 이어 첨단 신소재를 육성할 예정이어서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양항을 확장하며 생긴 준설토로 조성한 '여수 묘도 매립장'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버려져 있던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이곳이 본격적으로 개발됩니다. 민간사업 시행사는 오는 2029년까지

신안 지역 섬 3개면 주민 7천여 명이 격일제로 물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은 신안군 임자도와 안좌도, 팔금도 등 3개 면에서 7천6백여명의 주민들이 이번 달부터 격일제 급수를 받고 있다며 겨울 가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수원인 주암댐과 장흥댐의 저수율도 지난해 절반 수준인 3-40%대로 뚝 떨어지면서 내년 봄에는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설화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웹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K-toon 콘텐츠 포럼'이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와 허영만 작가, 이정현 국회의원 등 백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11개 시군의 13개 설화를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이 불법 증차된 차량들의 관리를 소홀히 해 수십억 원의 유가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6개 시군에 대한 차량 운영 실태를 특정 감사한 결과 영암군의 경우 불법 증차한 백여 대의 화물차에 대해 사업정지 처분을 하지않아 21억 원의 유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했고, 함평군도 47대의 불법 증차로 12억 원의 유가보조금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태료 체납차량을 방치하는 등 자동차 운행 부정적하게 관리한 6개 시군 공무원 2명은 징계, 9명을 훈계조치하고, 과태료와 유가보조금

표 한 장으로 5일 동안 여수지역 여객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여수바다로'가 오는 20일부터 판매됩니다. 여수권 전 항로의 여객선을 5일 동안 탈 수 있는 여수바다로 가격은 만 천 4백 원으로 중학생부터 28세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여객선사협의회 소속 6개 선사가 참여하는 여수바다로 티켓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