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실업급여 수급자의 2%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챙겼다가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조사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호남권의 실업급여 수급자 5만 8천6백여 명 중에 2%인 천2백여 명이 부정하게 실업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13억 6천여만 원을 반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청은 부정수급자에게는 수급액의 100%를 추가로 징수하고 신고포상금 제도를 통해 부정 행위를 제보하면 부정수급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합니다.

시국선언 반대와 논문 자기표절 등의 의혹을 받아 온 엄기욱 광주복지재단 초대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임명 여부가 다음 주 초 결정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다음 주초 엄 내정자에 대한 의회 청문회와 여론 수렴 내용 등을 윤장현 시장에게 보고하고 최종 결심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 인사특위는 엄 내정자가 광주정신에 반하는 정치적 편향성과 청문회 위증 등으로 볼 때 광주복지재단을 이끌어 갈만한 리더십이 없고 업무수행 능력도 부적격하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에게 사무실 폐쇄 지시를 내렸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로 보낸 공문을 통해 비합법단체인 전공노 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다음 달 8일까지 사무실을 폐쇄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자부는 사무실 폐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해 전공노 사무실을 둘러싼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이 2016학년도 신규 공립 교사 34명을 선발합니다. 신규교사 채용 인원은 유치원 교사 9명과 초등교사 20명, 특수학교 유치원*초등 교사 5명으로 장애인 3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입니다. 원서는 다음 달 12일부터 5일간 광주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1차 시험은 11월 2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5일부터 사흘동안 치러져 내년 1월 2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수가 지난 2천7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에 따르면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수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두 세 마리를 시작으로 해마다 늘어나 지난 2천6년엔 391마리, 2천7년에는 419마리까지 기록했다가 2천8년에 다시 68마리로 급감한 뒤 2천9년 96마리, 2천13년엔 162마리 그리고 지난해는 188마리에 그쳤습니다. 섬진강어류생태관 측은 주암댐이나 보성강댐의 방류량 감소나 태풍 등에 따른 섬진강 바닥의 생태계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

높은 이자를 미끼로 계원들을 모집한 뒤 곗돈을 챙겨 달아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광경찰서는 계원 16명을 모집한 뒤 곗돈 1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4살 홍 모 씨와 남편 73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부인 이들은 계원들의 납입금을 빼돌려 유흥비와 생활비에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간이나 동물의 뼈 조직을 재현한 마이크로 칩이 개발됐습니다.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김장호 교수와 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생체 뼈 모사 마이크로칩을 응용해 나노입자가 뼈 조각 안에서의 혈관 생성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의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습니다.

영암 대불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불산단에는 오는 2018년 10월까지 5천 여㎡에 85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양레저 육성, 기업 지원 비즈니스 등을 위한 시설이 구축됩니다. 올해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는 대불산단과 여수산단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목포 평화광장 앞 해상 갈치낚시가 한시적으로 허용됐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안에서 가을철에 한해 26척에 대해 평화광장 앞 해상의 갈치낚시 조업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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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수입 승용차가 3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8월까지 광주지역에서 등록된 수입승용차는 3만 4백여 대로 지난해 2만 4천여 대에 비해 22.5%가 늘어났으며, 승합차와 화물차 등을 포함한 전체 수입차 수는 3만 천5백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차의 비중은 등록된 광주지역 전체 자동차의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부정발급 예방을 위해 교육기관과 실습기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전라남도는 다음달 한 달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과 실습기관 등 172곳을 대상으로 교육생 출석관리와 실습확인서 등 교육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시정과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라남도가 지역 최고의 공예명장을 선발합니다. 전남도는 도자와 금속, 종이 등 모두 8개 분야에 2명 이내의 공예명장을 선발해 명장 증서와 함께 5백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신청자격은 공예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고 전라남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다음달 8일까지 시장ㆍ군수의 추천을 받아 전라남도 중소기업과로 신청하면 됩니다.

남해안 하구 가운데 강진 탐진강에 서식하는 생물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남해안 11개 하구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탐진강 하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9종 등 모두 천백여 종의 생물이 발견돼 남해안 하구중 가장 많은 생물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원은 탐진강 일대가 둑이 없는 열린 하구여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이 넓고 인근에 농경지와 산지, 소하천이 많은 등 생태적 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으

6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눠져 있는 광주 상무시민공원을 하나로 합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광주 서구청은 광주 상무시민공원을 너비 25미터,왕복 6차선으로 관통하는 도로를 폐지한 뒤 공원을 하나로 합치는 내용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신청서'를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상무시민공원을 하나로 합쳐 지역의 관광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국제 철인 3종경기가 다음달 구례에서 개최됩니다.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는 수영 1.9킬로미터와 자전거 90킬로미터, 달리기 21킬로미터 등 전체 백13킬로미터, 70.3마일을 완주하는 경기로 전 세계 37개국 570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국제 철인 3종경기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운동으로 전세계 200만 명이 즐기는 스포츱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광주 충장축제가 다음달 7일 시작됩니다. '추억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 올해 광주 충장축제는 추억의 테마거리 등 기존 대표 콘텐츠를 고급화하고, 문화전당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충장축제는 2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거리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시니어 * 의료산업박람회가 내일(1)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140개사가 업체가 참여해 광주 지역 의료산업과 고령친화산업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3D프린팅을 활용한 기술융합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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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환경 인증 비용 증가)..농가 부담 가중) 농가의 친환경 인증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인증에다 투자 비용 만큼 제값은 받지 못하면서 포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여>(추석 민심 '냉랭')..신당 아전인수 해석)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느낀 추석 민심은 냉랭했습니다. 야권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입장에 따라 해석이 엇갈렸습니다. 남>(문화전당) 인력채용 논란 확산) 문화전당이 문화 전문인력이 아닌 대기업 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선발해 시끄럽습니다. 최근에는 특별 채용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