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4선의 주승용 의원이 선출되는 등 새 지도부 구성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호남 민심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신임 원내 사령탑에 4선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전체 35표 중 18표 과반 이상을 얻어 김성식 의원을 제친 주 신임 원내대표는 호남 지지율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
【 앵커멘트 】 요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저녁 술자리 많이들 가지실텐데요. 오늘 아침 경찰이 광주 곳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더니, 한 시간 반 만에 수십 명의 운전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단속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침 7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출근길 음주단속을 시작하자 5분에 한 번꼴로 간이 음주측정기가 반응합니다. 술이 아직 덜 깬 운전자는 화들짝 놀라 아예 차 문을 꽁꽁 걸어 잠급니다. ▶ 싱크 : 음주 단속 경찰 - "차 P
【 앵커멘트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오늘은 그늘 진 지역 경젭니다. 올 한해 광주,전남 지역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속에 조선업과 자동차, 가전 등 주력산업들의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여기에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유통과 농수산물 판매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조선업은 인원 감축과 수주 감소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크게 휘청대며 산업 기반이 붕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낳기까지 했습니다. 지난해 41척을
지난 5년 동안 광주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6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 파면 7명, 해임 2명, 강등 1명, 정직 2명 등 12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14명은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를 받았습니다. 징계 사유로는 뇌물과 금품수수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이 7명이었습니다.
kbc의 금호고속 편법 하청버스 보도가 한국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방송기자연합회는 kbc 광주방송의 '대기업 꼼수, 금호고속 편법 하청버스' 보도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편법을 용기있게 고발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제 98회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하고 오늘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나주 SRF 연료 공장이 성능시험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주 SRF 공장은 지난 2014년 나주시와 화순군의 생활쓰레기를 고형연료로 자원화하기 위해 준공됐는데, 최근 하자검증위원회의 성능인증 시험 평가에서 최종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주시는 시설 공사 발주와 준공 책임을 맡은 한국환경공단에 하자 보수를 요구했습니다.
광주 사직동을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아우르는 전체적인 종합계획이 우선 수립돼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 조인형 책임연구위원은 근대 이전 역사문화자원이 가장 풍부한 곳 중 한 곳인 사직동을 양림동과 연계해 역사문화벨트를 확장*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직동은 제례와 교육, 고건축, 예술 등 다양한 요소가 입체적으로 결집돼 있다며, 사직동의 강점과 사회적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동백 군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완도수목원 구역내 삼두리 마을에 10㏊ 규모로 조성된 동백군락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동백 잎과 꽃 열매 등이 식용*약재 자원 등으로 높은 활용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완도수목원은 오는 2018년부터 40억원을 들여 동백 치유의 숲과 전국 최대 규모인 2백 ha의 특화림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외 연수 후 돌아오던 중학생 3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농로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낮 12시 10분쯤 무안군 청계면의 한 도로에서 중국에서 해외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던 무안과 목포 지역 중학생 31명과 교사 6명 등을 태운 관광버스가 농로에 빠지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과속방지턱을 넘는 과정에서 차량이 농로 쪽으로 기울었다는 운전자 53살 이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함평군이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민관군 합동방제를 실시했습니다. 함평군과 지역 농*축협,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합동으로 소독과 제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대동댐과 소하천 일대에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벌이고 가금류 농장 106곳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AI 유입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광주 '야구의 거리'가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광주시 임동 서림초등학교에서 기아 챔피언스필드까지 1.2킬로미터 구간에 조성된 야구의 거리에는 역대 타이거즈 출신 스타 선수들의 조형물과 포토존 등이 설치됐습니다. 야구마을 추진협의회는 야구인 게스트하우스와 야구문화센터 건립, 치어리딩 클럽 운영 등 야구마을 발전을 위한 10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 기업들은 내년 경제상황을 여전히 어둡게 보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550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가 78로 12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5로 12월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매출 전망은 제조업이 소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오히려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억 원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해 돈을 받은 점이 인정된다며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3억 천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 모 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억 5천2백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여수을이 지역구인 4선 주승용 의원이 국민의당 신임 원내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의원 총회에서 소속 의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과반인 18표 이상을 얻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정책위의장에는 전북 출신 조배숙 의원이 당선되면서, 한층 호남색이 짙어졌다는 평갑니다.
지역 중견화가인 황순칠 작가가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족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작가인 황순칠 화백이 예비 피아니스트인 고교생 딸 황상희 양과 함께 어제 저녁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로 12년째 해마다 열고있는 가족음악회에서는 황 작가 부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황순칠 작가의 최근작인 '운주와불'과 '고인돌마을' '배꽃 연작'등이 함께 선보였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광주 무등산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문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대표가 오는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의 현장인 금남로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한 뒤 새해 아침을 무등산에서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호남과의 소통을 강화해 호남 민심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랜드가 광주지역에서도 청년 아르바이생에게 3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년노동단체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광주청년유니온 등 광주지역 청년노동단체는 오늘 오후 광주 충장로 엔씨 웨이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지역에서 천여명에게 3억원의 아르바이트 임금을 주지 않은 이랜드를 규탄했습니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결과 이랜드는 자사 외식사업업체 근로자 4만4천여명에게 83억여원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났고, 광주에서도 임금 체불액이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역에서 외국인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가 지난 2013년 194건에서 올해는 11월까지 395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1건에 그쳤던 외국인 살인 사건 건수가 올해는 6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교통문화원장인 정 모 씨는 조직 내 내분과 감사 등으로 인한 갈등으로 임면권장에게 더 이상의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윤장현 시장 선거캠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았던 정 원장은 임명 과정에서 보은인사 논란을 빚었고 국세 체납 문제로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