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빈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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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두기 풀렸지만 대학가는 이제 "비대면이 좋아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캠퍼스는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지 반년 여가 지나면서 코로나 이전의 캠퍼스 모습을 되찾는듯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가 너무 길었던 탓일까요? 오히려 비대면이 익숙한 대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이나 스터디 모임 등에도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옷 입고 스터디 해봤니? 난 해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스터디 모임 구성원을 모집하는 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거의 찾아
      2022-09-08
    • 최악의 홍수로 파키스탄 고대 유적지 '모헨조다로' 훼손 우려
      최근 파키스탄을 덮친 홍수로 인더스문명의 고대 도시 모헨조다로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파키스탄을 덮친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로 인해 현지의 고대 인더스 문명 모헨조다로 유적지까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헨조다로 유적지 큐레이터인 아흐산 아바시는 "홍수가 모헨조다로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지만 몬순 폭우로 인해 거의 5천 년 전에 세워진 몇 개의 큰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헨조다로의 랜드마크인 사리탑(부디스트 스투파)도 온전한 상태지만 외벽 등을
      2022-09-07
    • 러-중 가스대금 달러 말고 루블·위안화로..'달러 패권' 도전?
      러시아와 중국이 가스 판매 대금을 달러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가스 판매 대금을 달러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하기로 중국과 계약했다고 밝히면서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쌍방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는 "이번 계약으로 계산이 단순해질 것"이라며 "다른 회사에 모범 사례가 되는 동시에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한 추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약의 구체적 내용이나 실제 적용 시기 등 세부 사항은
      2022-09-07
    • "일본 주민 무비자로 쿠릴 섬 방문 안돼", 러시아-일본 갈등 심화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일본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쿠릴열도에 일본인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비자 간소화 협정을 철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방 제재에 동참한 일본에 보복하기 위한 러시아의 조치가 아니냐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협정 철회 방침을 일본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릴열도는 훗카이도와 러시아 캄차카반도 사이에 펼
      2022-09-06
    • 프랑스-독일 에너지 위기 극복위해 전기·가스 나눠 쓰기로
      프랑스와 독일이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와 가스를 나눠쓰기로 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AP통신은 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화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이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유럽 대륙의 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프랑스 내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독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2022-09-06
    • "예술가 붓질 한 번 안했다", 미국 미술전서 AI가 그린 그림 우승 논란
      미국 한 미술전에서 인공지능(AI) 작품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입니다. 3일(현지시각)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달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게임 기획자인 제인슨 M.앨런(39)이 AI로 제작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er D'opera Spatial)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그림은 다른 작품과 달리,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
      2022-09-05
    • 중국 톈진 "한국산 수입품에서 코로나 확산됐다" 주장
      중국 대도시 톈진시가 최근 시내 코로나19 연쇄 감염의 원인으로 한국산 수입 물품을 공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1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 양광망에 따르면, 톈진시 질병통제센터 한진옌 주임은 이날 방역 상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누적 감염자가 나온 시칭구 연쇄 감염의 근원이 한국산 수입 물품일 가능성이 "극도로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근거로 "(해당 감염 경로의) 초기 감염자 유전자 서열이 한국에서 최근 공유한 유전자 서열과 차이가 가장 작다"며 "근래 초기 감염자 가정에 있던 한국
      2022-09-02
    • [주말엔JOY]청춘은 바로 지금!, '청춘별곡'에서 펼쳐지는 우리들의 이야기
      숲이 주는 힐링 메시지에 생활문화를 담은 도심 속 작은 축제 '숲의별곡'이 '청춘별곡'(Youth Forest: Everything is Okay)을 주제로 이번 주말 선보입니다.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우리는 모두 청춘이다! 광주 북구청 광장과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 펼쳐질 청춘별곡 축제는 청년뮤지션, 클래식, 시니어 공연팀이 만들어가는 풍성한 공연이 마련돼 있는데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꾸미는 무대로, 나이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 청춘'이라는 청춘별곡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입니다.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은 오후 3시부터
      2022-09-02
    • 美 뉴욕, 오늘부터 공공장소서 총기 소지 금지
      오늘(1일 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주의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총기 소지가 금지됩니다. AFP 통신 등은 뉴욕 주 의회가 지난 7월 가결한 총기 규제 강화 관련 법안이 이날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청사, 의료시설, 종교시설, 공원, 학교, 지하철 등 인파가 밀집하는 뉴욕주 공공장소는 총기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박물관, 극장, 경기장은 물론 타임스퀘어와 같은 대형 광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총기 면허 취득 과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과 달리 면허를 취득하려면, 관련
      2022-09-01
    • "사탕인 줄 알고 먹으면 잡혀갑니다"..미국서 '무지개 펜타닐' 확산
      최근 미국에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마약단속국(DEA)는 알록달록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젊은 층뿐 아니라 어린이까지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무지개 펜타닐'이라고 불리는 이 마약은 8월에만 미국 18개 주에서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상을 띤 문제의 펜타닐은 알약, 가루뿐만 아니라 분필 등 형태도 다양합니다. DEA는 이런 마약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 "마약상들이 젊은 성인이
      2022-09-01
    • 일본 여행 좀 더 자유로워진다..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 허용
      일본 여행이 다음 달 7일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만 명 수준으로 설정된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다음 달 7일부터 늘릴 것이라며, 입국 규제 완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부터 외국인들의 단체 관광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 없는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일본이 허가한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는 한국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자유여행 패키지와 유사한 형태로 보입니다
      2022-08-31
    •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 도살된 채 발견
      에콰도르 정부에서 보호하는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습니다. 3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엘코메르시오는 검찰이 갈라파고스 제도 이사벨라섬 국립공원 습지에서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의 사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사냥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에콰도르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국립공원 요원의 증언을 수집하는 한편 거북에 대한 부검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1933년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획을
      2022-08-31
    • 50년 만의 달 탐사..'아르테미스' 오늘 밤 발사
      오늘 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마네킹을 싣고 첫 비행에 나섭니다. 나사는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오후 9시 33분)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etemis)'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를 발사한 뒤 50여 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의 첫 비행 시험입니다. 이번 시험의 목표는 우주 비행사의 안전한 비행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08-29
    • '비야 그쳐라'..5월부터 폭우 파키스탄 사망자 1천 명↑
      파키스탄에서 5월 이후 계속된 폭우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28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사망자 수가 1,033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홍수로 약 30만 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긴 가운데, 식량 부족과 수인성 질병까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남부는 거의 물에 잠겼다”며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힘든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r
      2022-08-29
    • 日, 아베 국장 때 학교 등에 조의 표명 요구하지 않기로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때 학교 등에 조의 표명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6일 일본 현지 방송 NHK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에서 지방 공공단체와 학교 등 관계기관에 조기 게양 등 조의 표명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아베 전 총리 피격 직후 도쿄도 등 일부 지역 교육위원회가 학교에 조기 게양을 주문하며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국민 개개인에게 조의를 요구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국가에서 (조의 표명
      2022-08-27
    • [주말엔JOY]"난 몰랐어 대인시장 이리 다채로운지!"
      지난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이 열렸었죠? 그때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은 분들, 또 다가오는 주말 뭐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저녁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들기 시작한 이번주, 대인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가 열린다고 합니다! 장인의 손맛이 가득 담긴 시장 먹거리부터 공연, 체험까지 준비돼 있다고 하는데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대인시장으로 가보시죠! - 야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 여기 다 있다! 대인시장의 '별별 상상정원'에는 바비큐 트레일러와 푸드트럭이 늘어서는
      2022-08-26
    • 계속된 전력난에 결국..북마케도니아 '국가비상사태' 선언
      유럽의 북마케도니아 정부가 전기 공급위기로 전국적인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비상사태 선언이 30일 동안 유효하며, 이유는 에너지 위기로 전력시장의 상황이 악화돼 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그동안 계속돼 온 에너지 공급 위기로 수도 스코페의 난방유 공급 등도 어려울 것이라며 비상사태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정
      2022-08-26
    • "내전까지 일어났는데"..티그라이 반군, 구호용 유엔 연료 약탈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반군이 유엔 연료를 약탈해 유엔 구호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일(현지시각) 유엔 대변인은 에티오피아의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티그라이 반군이 유엔 구호용 트럭에 사용해야 하는 연료를 약탈해갔다고 밝혔습니다. 약탈한 연료의 양은 57만ℓ로, 인도주의적 구호 목적의 식량과 비료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티그라이 반군은 티그라이 지역의 수도 메켈레에 있는 유엔식량계획(WFP)의 창고에 강제로 들어가 12개의 오일탱크를 탈취해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창고에 경비
      2022-08-25
    • "아껴야 산다" 영국 슈퍼마켓, 물가 급등에 식품 유통기한 없애
      영국의 슈퍼마켓들이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채소·과일 등의 유통기한을 없애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영국의 슈퍼마켓 아스다는 9월부터 채소와 포장과일 등 약 250개 품목에 유통기한(Best before, Use by)표기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절약을 위해서 유통기한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다는 평균적인 가구에서 매달 60파운드(9만 5천원) 상당 식품과 음료를 버린다는 기후 변화 대응 단체 WRAP의 연구결과를 고려한
      2022-08-25
    • 中 입맛에 맞춰 '미니언즈 2' 결말 수정.. 어떻게?
      자국에서 상영하는 해외 영화를 엄격하게 검열하는 중국이 이번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 2'의 결말을 수정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은 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애니매이션 영화 '미니언즈: 라이즈 오브 그루'(Minions: Rise of Gru)가 검열을 받아 결말이 변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중국판 미니언즈 2는 주요 등장인물인 악당 '와일드 너클즈'가 경찰에 붙잡혀 20년형에 처하면서 끝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원작과 전혀 다른 결말입니다. 원작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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