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날짜선택
    • 초인종 누른 뒤 인기척 없는 집 골라 절도
      전남과 경남의 아파트를 돌며 빈집털이를 일삼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9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국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그는 일단 초인종을 눌러본 뒤 인기척이 없자 준비한 공구로 현관문을 따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특히 경비시설이 미흡한 노후 아파트를 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전남과 경남 일대 아파트에서 저지른 절도 행각은 모두 7차례, 훔친 금품은 2,500만 원가량에 이릅니다. 그는 경찰 수사를 따돌리기 위해 오토바이와 도보로 이동하거나
      2022-08-18
    • 윤 대통령 "대전·전남·사천 등 3곳에 우주산업 구축"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사실상 고흥과 대전, 사천 3곳으로 나눠져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전의 연구·인재 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산업 삼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하고,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흥에 발사체, 경남 사천에 위성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다 대전 지역의 반발이 커지자 연구 중심 클러스터를 대전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윤 대통령 발언을 통해 사실상 확정된 것
      2022-08-17
    • 윤석열 "대전·전남·경남 우주산업 구축"..3곳 분산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사실상 고흥과 대전, 사천 등 3곳으로 나눠져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대전의 연구·인재 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산업 삼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해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여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흥에 발사체, 경남 사천에 위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기부는 최근, 대전 지역 반발이 커지자 연구 중심 클러스터를 대전에 추가 조성하
      2022-08-17
    • "갓 낳은 아기 방치해 사망"..발달장애 산모 집행유예
      자신이 낳은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발달장애 산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영아살해,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 대해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사회연령이 12세 수준으로 발달장애 상태인 점, 홀로 분만한 뒤 극도의 탈진과 두려움 속에 범행한 점을 참작했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여수에 있는 집 화장실에서 여아를 낳은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미혼 상태에서 출산한 사실이 부모와 남자 친구에게 알려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2022-08-17
    • 우주클러스터 대전도 조성..3곳으로 늘어 '분산 우려'
      【 앵커멘트 】 정부는 우주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고흥과 경남 사천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대전에도 연구개발 중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러스터 분산으로 인한 집중도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당초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경남 사천에 위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래우주산업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대전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3개로
      2022-08-16
    • 무면허 외국인 선원 고용한 선주 등 잇따라 적발
      면허가 없는 외국인 선원을 고용해 선박 운항을 해 온 선주 등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2일 여수 돌산도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을 고용해 해기사 면허 없이 정치망 어장 관리를 해 온 22톤급 어장관리선 55살 선주와 베트남 국적 44살 선원을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여수 계동항 인근 해상에서 자격이 없는 선장을 고용해 어장 관리를 시킨 60대 선주가 적발되는 등 무면허 운항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2022-08-16
    • 남도에서 잠자고 숙박비 지원받자
      보성군이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숙박업소를 모집합니다. 이번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 지원사업'은 광주와 전남 이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 보성의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비 일부를 할인해 주는 사업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관광업계의 운영난을 회복하는 것도 목적입니다. 보성군뿐 아니라 전남의 숙박 업소라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은 10만 원 이상 숙박료가 발생하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022-08-16
    • 갓 낳은 아기 죽게 한 발달장애 여성..법원의 판단은?
      자신이 낳은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발달장애 산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영아살해,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160시간 사회봉사와 5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사회연령이 12세 수준으로 발달장애 상태인 점, 홀로 분만한 뒤 극도의 탈진과 두려움 속에 범행한 점을 참작해 깊은 성찰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2022-08-16
    • 면허도 없는 외국 선원 고용한 선주들
      면허가 없는 외국인 선원을 고용해 선박 운항을 해 온 선주 등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2일 여수 돌산도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을 고용해 해기사 면허 없이 정치망 어장 관리를 해 온 22톤급 어장관리선 선주 55살 A씨와 베트남 국적 선원 44살 B씨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여수 계동항 인근 해상에서 자격이 없는 선장을 고용해 어장 관리를 시킨 60대 선주가 적발되는 등 무면허 운항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산박직원법에서는 승무(선박 등에서 운행과 관련된 직무와 승객에
      2022-08-16
    • 의료시설 입주 광주 건물 136곳 대상 특별 소방 점검
      광주 지역에 있는 의료시설 입주 건축물 13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 점검이 이뤄집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경기도 이천 스크린골프장 화재로 의료시설에 있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다음 달 말까지 의료시설이 입주한 광주시내 건축물 136개를 대상으로 특별 조사에 나섭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거나 필로티 구조인 건축물을 중심으로 피난시설 관리 실태와 소방시설 차단 여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022-08-16
    • 전남도, 10월 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시행
      전라남도가 맞춤형 보건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섭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가 함께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보건소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 대상자와 1대 1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조사 영역은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 만성 질환, 비만, 코로나19 예방 접종 등 138개 문항이며 통계 결과는 내년 4월쯤 발표 예정입니다.
      2022-08-15
    • 지리산에 산악 열차..지리산 케이블카는?
      【 앵커멘트 】 그동안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환경부의 잇딴 제동으로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러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사업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곳은 구례군을 비롯해 전북 남원군, 경남 산청·함양군 등 4곳입니다. 이들의 사업 계획을 잇따라 반려시킨 환경부가 내세우는 건 시·군 합의입니다. 지리적으로 모두 연결되지 않은 4개 시·군이 합의를 이룬다는 건 현재로서는 사실
      2022-08-15
    • 광복절 광주 도심 폭주족 2명 경찰 검거
      광복절 도심 폭주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3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과 광산구 수완동 일대에서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도심 폭주족이 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체포된 2명을 상대로 추가 가담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2-08-15
    •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주·전남서도 개최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경축식이 광주전남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늘(15일) 광주 충장로 광주극장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독립유공자와 나라사랑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표창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습니다. 전남에서도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려 유공자 표창과 함께 독립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2-08-15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는 맹탕"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모임을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현재 한일 간에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지만 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자유'만 33회 외쳤을 뿐 일제 피해자 문제는 단 한마디 언급조차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 발전시키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일본 가해 기업이 져야 할 법적 책임을 한국이 대신 지겠다고 일본까지 찾아가 고개 숙이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공동선언을 언급
      2022-08-15
    • 이재명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는 걸 자유라 여기는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는 것을 자유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남 순천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일반인들은 자유라는 이유로 타인을 억압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데 뭐가 잘못이냐. 이를 막는 게 억압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누구인지 모르겠나"라고 반문한 뒤 "각자 알아서 해석하자"며 직접 언급은 피했습니다. 오늘 이 후보의 발언은 광복절 경축사의 키워드로
      2022-08-15
    • [영상]광주서 광복절 도심 폭주족 2명 체포..30명 레이싱
      광복절 도심 폭주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3시 47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일대에서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자정부터 새벽 3시 안팎까지 30대 이상의 폭주족 오토바이가 광주 도심을 돌아다니며 각종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체포된 2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추가로 가담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2-08-15
    • 성공한 머스크도 바꾸고 싶다는 아침 습관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바꾸고 싶은 자신의 아침 생활 습관을 고백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풀센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아침 습관을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많은 사람도 그럴 것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끔찍한 습관(terrible habit)"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보통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들어 9시 30분에 일어나는데, 잠자는 동안 회
      2022-08-14
    • 이번에는 나경원..국민의힘 중진들 '이준석 때리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13일 기자회견을 놓고 여당 중진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에게 멈추라고 말한다"며 "어제의 기자회견은 지나쳐도 많이 지나쳤다. 그동안 젊은 당대표라 나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참고, 오히려 존중해줬다"고 비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대선 내내 소위 내부총질을 집요하게 하는 모습, 지방선거 직전에 일부 조직위원장을 사실상 교체하며 사당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대표는 더 이상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노회한 정치꾼의 길을 가고 있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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