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날짜선택
    • 美, "한국 기업이 中 반도체 부족분 메우지 말라"
      美 당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을 지원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미국 백악관이 "중국의 반도체 부족분을 한국 반도체 기업이 채우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요청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최근 미국 마이크론 반도체 판매 금지 조치를 추진하고 나선 상황에서 향후 중국 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대 중국 반
      2023-04-24
    • 뉴질랜드 바다 규모 7.3 강진.."韓·日 영향 없어"
      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바다에서 오늘(24일) 현지기간 규모 7.3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41분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해역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진원의 근처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본에 쓰나미의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04-24
    • '돈봉투 살포 의혹' 민주당 호남 지지율 급락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5.7%로 직전보다 3.1%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4.5%로 전주보다 0.6%p 상승하며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무당층 비율은 14.2%로 2%p 올랐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57.6%(전주 67.0%
      2023-04-24
    • 돈봉투 파문 속 민주 원대선거 D-5..'비명 대 친명'
      돈봉투 파문 속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후보 등록을 마친 홍익표, 김두관, 박범계, 박광온(기호순) 의원 등 4파전 구도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후보자들은 지난 19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동료 의원들을 만나 소통하며 차기 원내대표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마지막 1년을 보내면서 정부여당과 협상하고, 내년 총선을 치러내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최근 불거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과 당내 계파
      2023-04-23
    • 보성녹차, 9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수상
      보성녹차가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보성녹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합니다.
      2023-04-21
    • 국토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500곳 이상"..첫 언급
      【 앵커멘트 】 국토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이 500개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규모를 언급한 것은 처음인데요. 올 하반기부터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관건은 내년 총선입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방향은 우선 지방 이전이 가능한 수도권 공공기관을 조사한 뒤 종합적으로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이전 대상 규모가 500곳 이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싱크 : 김복환/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
      2023-04-21
    •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 오늘 개장..대관람차 등 순차 개관
      여수 화양면에 대규모 루지 코스를 갖춘 테마파크가 어제(20일)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에 우선 조성된 루지 파크는 왕복 610m 길이의 케이블카와 100m~1km 길이의 루지 코스 4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수챌린지파크는 여수 화양면 51만㎡ 부지에 호텔과 대관람차,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체험형 관광단지로,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2023-04-21
    • 권익위 "장흥군수, 직무 관련 100명에 청첩장"
      김 성 장흥군수가 장남의 결혼식 청첩장을 직무관련자 100여 명에게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20일) 장남의 결혼식을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청첩장을 무더기로 보낸 장흥군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주 동안 장흥군에 대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긴급 조사한 권익위는 김 군수가 직무관련자에게 경조사를 알려서는 안 된다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 군수가 청첩장을 보낸 사람 중 직무관련자는 모두 100여 명, 이 가운데 장흥군과 수의계약을 맺은 건설업
      2023-04-20
    •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표류..해경 전원 구조
      전남 진도 해상에서 15명을 태운 여객선이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 저녁 6시 6분쯤 진도군 가사도 북동쪽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A 소의 기관이 고장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신고 27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여객선에 타고 있던 1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0
    • 국토부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 500곳 이상"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이전 대상 규모를 처음으로 500곳 이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늘(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대략 몇 개 기관을 이전 대상 기관으로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의했고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500개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이전 대상 규모를 언급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 기관이 153개였던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와 비교하면 2차 이전 대상 규모는
      2023-04-20
    • 영광군, 'SRF 불허가 최종 패소'..사업 재개될 듯
      영광군이 허가를 내주지 않은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사업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법원은 영광군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고형연료제품 이른바 SRF 사용허가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사업자 측은 공정률 56% 상태에서 중단됐던 사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영광군은 지난 2020년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환경오염과 주민 반대를 이유로 불허 처분을 내렸지만 결국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2023-04-20
    • 정부, 광양산단·순천 3개 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전남 동부권 산업단지가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통해 광양국가산단과, 율촌1산단·해룡산단·순천산단 등 순천 3개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 산단에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전환을 위해 6천8백억 원이 투입돼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39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2023-04-20
    • 김건희 여사, '장애인의 날' 특수학교 실습 동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늘(20일) 다양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오전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 '미추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커피, 쿠키를 만들고 화분을 심는 등 실습교육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학생들과 실습을 함께한 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이 느껴진다"고 격려했습니다.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사명감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학생 각각의 특기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2023-04-20
    • 民 위기감 고조..의총서 "가서 데려오자" "정치 생명 끝" 성토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0일) 오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송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는 데 의원 전원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총회에서 안규백 의원은 "의원들이 직접 파리에 가서 송 전 대표와 함께 귀국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지도부가 이미 사과했지만,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기로 뜻을 모았
      2023-04-20
    • '바다 보며 루지 타자' 여수 루지 테마파크 개관
      전남 여수 화양면에 대규모 루지 코스를 갖춘 테마파크가 오늘(20일)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에 문을 연 루지 파크는 왕복 610m 길이의 케이블카와 100m~1km 길이의 루지 코스 4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수챌린지파크는 여수 화양면 51만㎡ 부지에 호텔과 풀빌라, 체험시설과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체험형 관광단지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특히 카시아 여수 럭셔리 호텔과 대관람차, 프라이빗 해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3-04-20
    • 고수익 미끼 투자금 35억 챙긴 모녀 일당 불구속 기소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모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투자자 9명에게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3살 A 씨와 A 씨의 딸 2명, 지인 2명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딸과 지인의 은행 계좌로 범죄 수익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딸과 지인들은 은행 계좌를 빌려주고 범죄 수익을 일부를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04-18
    • 전국 9개 지역민영방송 사장단, 순천박람회 워크숍 개최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민영방송 사장단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임채영 KBC 사장을 비롯한 민방 사장단은 오늘(17일)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노관규 순천시장, 최덕림 총감독으로부터 박람회 진행 상황을 듣고, 비수도권 도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내일(18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영방송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한국민영방송의 날 행사에서는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민영방송의 역할과 지역방송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회의와 기념식 그
      2023-04-17
    • "순천을 배우자" 국·내외 벤치마킹 이어져
      【 앵커멘트 】 순천정원박람회는 이처럼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정원도시를 배우려는 국내·외 기관 단체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외국 정치권과 지자체 그리고 국내 교육계와 기업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최고의 정원도시로 평가받는 프랑스 낭트시 대표단이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순천과 비슷하게 강을 끼고 정원을 조성한 낭트시의 대표단은 직접 정원을 걸으며 꼼꼼하게 박람회장을 둘러봅니다. 베트남에서는 당서기장을 비롯한 당 대표단이
      2023-04-17
    • 엄마와 딸 2명이 35억 '투자 사기'..재판 넘겨져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모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53살 A 씨와 A 씨의 딸 2명, 지인 2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투자자 9명에게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딸과 지인의 은행 계좌로 범죄 수익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딸과 지인들은 은행 계좌를 빌려주고 범죄 수익을 일부를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2023-04-17
    • 세월호 선체 영구 보존 사업 본궤도..2029년 완공 예상
      세월호 선체를 영구 보존하고 교육 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목포신항에 6년째 거치 중인 세월호 선체를 1.7km 떨어진 목포 고하도 신항만 배후부지로 옮긴 뒤 추모·기억·안전 교육 등을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하는 가칭 '국립 세월호생명기업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갯벌 등의 공유수면을 메우는 부지 기반 사업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완공 예상 시점은 2029년입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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