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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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이 다른데"...조리원서 바뀐 아기 감지한 '엄마의 촉'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다른 아기와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모 측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친자확인 검사까지 진행했습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쯤 산후조리원에 입소 중이던 산모 A씨는 조리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CCTV '베베캠'을 통해 신생아실을 확인하던 중, 화면 속 아기의 얼굴이 자신의 아이와 다르다는 점을 알아차렸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즉시 신생아실로 향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곧 조리원 측으로부터 아기가 다른 산모의 아
      2025-11-19
    • 전국 '영하권 강추위'...약한 눈·비·빙판길 주의
      19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6~4℃, 낮 최고기온이 6~13℃로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곳곳은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2025-11-18
    •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손길 거절한 주취자...이튿날 숨진채 발견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도움을 거절했던 50대가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 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에 술 취한 사람이 누워 있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고 7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50대 주취자 A씨가 옆으로 누워있는 것을 보고는 A씨를 깨웠습니다. 이어 A씨에게 이름과 주소 등을 물었는데, A씨는 바로 근처인 "○○에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집
      2025-11-18
    • 응급실 못 찾은 부산 고교생, 1시간 '뺑뺑이' 끝에 사망…병원 8곳서 거부
      부산 도심에서 고등학생을 태운 구급차가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학생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0일 새벽 6시 17분쯤 부산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이 학교 재학생이 경련 증세를 보였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이 신고 16분 만인 오전 6시 33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학생은 의식이 혼미했지만 호명하면 반응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학생을 이송하기 위
      2025-11-18
    • 부산 정박 화물선서 도끼·쇠망치 난동...베트남 선원 3명 구속
      부산 앞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도끼와 쇠망치를 휘두르며 선상 난동을 벌인 베트남인 3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2,998t 화물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하고 선내 기물을 부수는 등 선상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는데 다른 선원이 시끄럽다며 이를 제지했습니다. 화가 난 이들은 의자와 주먹으로 해당 선원의 얼굴, 머리 등을 때리
      2025-11-17
    • 광주 북구청 '백댄서 논란' 후폭풍...직장갑질119 "장기자랑 강요 뿌리 뽑겠다"
      광주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이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서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연말을 앞두고 공무원·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 강요' 근절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연말 장기자랑 강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일터에서 장기자랑·공연 참여를 사실상 강요하는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관련 신고를 접수해 직장 내 괴롭힘 여부 판단과 근로감독 청원
      2025-11-17
    • 불륜 들킬까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귀화 女, 구속 면하자 '행방 묘연'
      불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사산아를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수사기관의 구속영장을 한차례 기각했던 법원은 여성이 재판 절차에 응하지 않자 뒤늦게 직권으로 다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결국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채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시체유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2살 A씨에게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 차례 공소장 송달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습니다. 애초 등록된 거주지에서 A
      2025-11-17
    • 전국이 맑은 토요일, 내륙엔 짙은 안개...일교차·건조 주의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 남부 내륙, 충북,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지,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
      2025-11-14
    • 배우 이영애, ‘한국어 배우다 뇌출혈’ 태국인 전남대 수강생에 1천만 원 기부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유학생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 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시리냐 씨의 어머니는 딸의 소식을 듣고 곧장 한국으로 오려 했지만 형편이 따라주지 않
      2025-11-14
    • "내가 사준 거 다 내놔!" 이혼 소송 중 아내 직장서 소란 피운 남편의 최후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직장에 찾아가 혼인 기간 건넨 선물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린 40대 남편이 스토킹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 39살 B씨 직장에 지난 2∼4월 세 차례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직장에서 혼인 기간 자신이 선물한 옷 등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웠
      2025-11-14
    • '산타도 놀랐다!' 38만 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한 호텔은 어디?
      연말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들의 케이크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각 호텔은 30만 원대의 시그니처 케이크를 포함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의미하는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를 선보입니다. 딸기 샌드 케이크로 눈 덮인 겨울 마을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든 작은 집과 울타리 장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는 38만 원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 가장 비싼 가
      2025-11-14
    •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 잃은 임신부, 감형 없는 처벌법 요구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임신부가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청원을 올리자 국민들의 동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1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차량에 남편을 잃었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어떠한 사유로도 감형이 불가능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청원은 13일 기준 1만 명이 넘는 시민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2025-11-14
    • 부천 제일시장서 트럭이 인도로 돌진...2명 사망·18명 부상
      부천의 한 시장에서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50m 직진을 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025-11-13
    • 李대통령 지지율 61%...두 달 만에 60%대 회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두 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5%포인트(p) 상승한 61%를 기록했습니다. 62%를 기록한 9월 1주차 조사 이후 50%대에 머물렀던 긍정 평가 비율이 다시 60%
      2025-11-13
    • 마라톤 연습 중 교통사고 당한 60대, 5명 살리고 하늘로
      마라톤 연습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60대가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62살 김남연 씨가 폐, 간, 좌우 신장, 안구를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습니다. 김씨는 9월 14일 새벽 마라톤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이미 2009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했던 김씨는 생전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생명
      2025-11-13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또 무단 이탈 …‘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났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또다시 무단으로 거주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조두순은 지난달 10일 오전 8시쯤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나서, 건물 1층 공동출입문으로 내려갔습니다. 입구를 지키던 보호관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조두순은 수분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이튿날 오전 6시입니다. 앞서 조두순은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
      2025-11-13
    •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또 사고..."노동 현장 안전 대책 강화 시급"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노동 현장 안전 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2일 한때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기아 오토랜드 1공장에서 차량 시트를 장착하던 근로자 A씨가 수동 조작기 오작동으로 차량과 작업기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사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기아는 사고 직후 해당
      2025-11-12
    • 연고대 이어 서울대까지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검토 중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유사한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 풀이를 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강의는 서울대 자연대에서 개설한 교양 과목으로 30여 명이 수강하는 대면 강의입니다.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학교 측은 시험에 앞서 문제 풀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 일부
      2025-11-12
    • 정성호 "대장동 항소 포기, 대통령실과 의논 안해...사퇴 바람직하지 않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장관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 장관은 "개인적으로 전 정권하에서 (이뤄진) 정치보복적인 수사 하나 때문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며, 이번 사안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을 일축했습니다. 정 장관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정치적 책임
      2025-11-12
    • "판사 죽어라!" 법정서 1분 넘게 욕설 퍼부은 20대 보이스피싱범, 항소심서 실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질러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법정에서 구속되자 판사에게 1분 넘게 욕설을 퍼부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법정모욕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의 항소심에서 각각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과 징역 4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당초 금융사기 혐의로만 기소됐으나 판결 도중 법정에서 욕을 해 항소심에서는 이 둘을 합쳐 재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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