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70m 아래로 추락한 분뇨 수거차...아버지와 아들 숨져
      분뇨 수거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70대 운전자와 4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호계동 천성산의 한 암자에서 상북면 방향 임도를 달리던 4t급 분뇨 수거차가 약 7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5살 A씨와 동승자 44살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부자 관계인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암자에서 차량에 분뇨를 싣고 내려오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B씨는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2025-09-29
    • 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지역대학 5곳 확대
      【 앵커멘트 】 교육부가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이번 공모에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지역 두 거점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마지막 본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남대는 AI 기반 교육 혁신, 조선대는 웰에이징 특화 전략을 앞세워 선정됐고, 앞서 지정된 목포대, 순천대, 광주보건대를 포함해 지역 내 글로컬대학은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2025-09-28
    • 조선대학교, 개교 79주년 기념식 개최
      조선대학교가 개교 79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조선대는 26일 해오름관에서 대학 개교 79주년 기념식을 열고, 1946년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출범해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2025-09-27
    • 가을비로 마무리하는 9월의 마지막 주말...제주도 최대 60mm
      이번 주말에는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7일 새벽부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전라권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는 충남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10~50㎜, 제주도 10~60㎜, 광주·전남 내륙 5~20㎜이며, 전북은 5㎜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주요
      2025-09-26
    • 순천 시장서 흉기로 상인 공격한 20대...이유는 '직장 해고에 불만'
      전남 순천의 한 시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상인을 해친 20대 여성은 직장에서 해고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A씨는 광양에 있는 식품 가공업체에 취업했다가 3주 만에 해고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생활용품점에서 미리 흉기를 구입한 뒤, 가게에 혼자 있는 여주인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순천 중앙시장 내 한 속옷 매장에 손님인 척 들어가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본 뒤, 주인
      2025-09-26
    • 살인미수범, 증명서 떼려다 16년 만에 검거...1심서 징역 10년
      증명서를 떼려고 경찰서를 찾았다가 16년 만에 덜미를 잡힌 살인미수범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살 이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2009년 10월 은평구에서 경쟁 관계인 이웃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기 위해 불이 붙은 시너를 담은 깡통과 둔기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이 씨는 자신을 제지한 노래방 직원 김 모 씨의 얼굴을 향해 불이 붙은 깡통을 던져 온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이 범행 직후 달아난 이 씨를 검거하지 못하며
      2025-09-26
    • 자상하고 성실하던 50대 가장...2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자상한 아빠이자 성실한 남편이던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2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56살 이근정 씨가 뇌사 상태에서 2명에게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14일 퇴근 후 자택에서 쉬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씨의 가족은 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던 이 씨가 삶의 마지막에도 다른 생명을
      2025-09-26
    • 고흥군 직영 쇼핑몰 누적 매출 100억 돌파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개장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흥몰'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연간 매출 25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고흥군은 다양한 특산물 판촉과 유통 채널 확대가 매출 증가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25-09-25
    • 전국에 '가을비' 이어져...내일까지 최대 60mm 비
      25일 퇴근길 충청 남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운전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금요일인 26일은 중부 지방이 대체로 맑은 반면,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까지 제주도에는 20~60mm의 강수가 예상되며, 전북은 5~1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10~40mm, 부산·울산·경남 내륙에는 5~20mm
      2025-09-25
    • "성관계 거부해서" 유산 고통 시달리던 아내 죽인 남편, 징역 25년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결혼 3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한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서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복용한 상황으로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했다"며 "피해자는 세상 어느 곳보다도 평온하고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던 배우자에게 살해당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
      2025-09-25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징역 5년 6개월 확정
      지난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 이른바 얼차려를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에게 징역 5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2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28살 강 모(대위) 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중대장 26살 남 모(중위) 씨도 징역 3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을 실시하고, 실신한 박 모 훈
      2025-09-25
    • 제주 쇠소깍 앞바다서 실종된 20대 대학생...숨진 채 발견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앞 바다에서 수영하다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12시간 40여 분 만입니다.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25분쯤 쇠소깍 해변에서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에 나선 해경은 오전 7시 16분쯤 지인을 통해 해당 시신이 실종자 A씨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학회 참석차 제주에 온 대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하효항 방파제 동쪽 쇠소깍
      2025-09-25
    • 부산 방산업체서 30대 직원 총상 입고 사망..국과수 감식 중
      부산 기장군의 한 방위산업체 공장에서 30대 직원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오전 8시 35분쯤 기장군 철마면의 방산업체 SNT모티브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오전 출근한 동료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총기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총기 개발 부서 소속 직원으로, A씨가 발견된
      2025-09-25
    •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치
      개그맨 이진호 씨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4일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개그맨 39살 이진호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요구로 채혈 측정을 한 상태입니다. 양평경찰서는 인천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새벽 3시 20분쯤 이 씨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JTBC '아는 형님
      2025-09-24
    •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해 변기에 버린 50대 "살해 의도 없었다"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이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의 변호인은 "주거침입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가 없었으므로 살인미수는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범인 A씨의 사위 39살 B씨의 변호인도 "공동 주거침입과 살인미수 중 중상해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살인미수와 관련해)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는 부분은 부인하고 (피해자) 위치추적과 관련한 혐의도 피고인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범행
      2025-09-24
    • 프로그래머 꿈꾸던 21살 대학생, 장기기증으로 5명 살려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스물한 살 대학생이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1살 대학생 김규민 씨는 지난 14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익수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고 심장, 폐장, 간장, 양쪽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씨는 경주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포항에 있는 공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데이터 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
      2025-09-24
    • "왜 무시해요" 집 찾아온 아들 말다툼 끝에 죽인 60대 체포
      집으로 찾아온 30대 아들을 다툼 끝에 살해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 진술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부자 사이에는 이전부터 아들의 폭력적 성향과 기타 가정사 등으로 인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아들은 최근 A씨에게 '앞으로 이런 일을 해서 돈을 벌려 한
      2025-09-23
    • "情 떨어지는 소리"...희대의 '초코파이 재판' 두고 시민위원회 열리나
      물류업체 협력업체 직원이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각각 1개씩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을 두고, 검찰이 시민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 금액은 모두 합쳐 1,050원에 불과하지만, 과도한 기소 여부를 둘러싸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둔 현재 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시민위원회 제도는 검찰 기소 독점주의의 폐해를 견제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5-09-23
    • "소처럼 쟁기 매달아" 29년간 중증 지적장애 이웃 밭일 시킨 70대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이웃에게 수십 년간 강제로 농사일을 시킨 7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3일 청주지검 형사1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사기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1995년부터 2023년 5월까지 3급 지적장애인인 이웃 70대 B씨에게 자신의 밭일을 강제로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홀로 사는 B씨를 위협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소를 부려 밭을 갈듯 B씨에게 쟁기를 매달아 끌게 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2025-09-23
    • 순직 해경 추모한다며 갯벌 뛰어든 팀장에 특공대 투입 소동
      순직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의 파출소 당직 팀장이 22일 추모의 뜻을 전하겠다면서 사고 지점 인근 갯벌에 들어가, 해경과 소방 대원 수십 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늘고래 전망대 인근 갯벌에 A 경위가 들어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순직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인 A 경위는 이날 이 경사 유족들의 추모 현장을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이후, 사고 지점인 꽃섬 인근에 국화꽃을 두고 오겠다며 갯벌로 들어간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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