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지리산서 '줄기 4개' 산삼 발견..예상 감정가 1억 2천만 원 이상
      지리산에서 줄기 4개를 올린 형상의 초대형 산삼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50대 약초꾼 A씨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산삼 여러 개가 하나로 뭉친 듯한 기묘한 형태의 산삼 한 뿌리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산삼은 뿌리 무게만 성인 네 명이 복용할 수 있는 150g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삼은 보통 한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토양이 좋거나 영양분이 넘쳐나는 경우 두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네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는
      2023-09-18
    • 제31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에 소리꾼 박자희 씨
      국악 신예와 최고 소리꾼을 찾는 '제31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의 영예가 전주 출신 박자희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박 씨는 18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흥보가 중 '두손합장' 대목을 불러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4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명창부 최우수상인 방일영상은 심청가 중 '타루비' 대목을 부른 김다정 씨가, 농악 대상팀은 부안 군립농악단이 차지했습니다. 전북 전주 출신의 박 씨는 8살 어린 나이에 판소리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첫 1년은 이일주 명창에게 배우고, 이후로는 서울에서 안숙선
      2023-09-18
    • 장수말벌, 국내 벌 중 독성 가장 세.."벌초 시 주의해야"
      국내 벌들 가운데 장수말벌의 침 독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최문보 경북대 교수와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4년간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정제한 말벌 독을 실험용 쥐에 투입한 뒤 반수 치사량(실험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독성 강도는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꿀벌의 독성이 의외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독성이 강한 장수말벌의 독성이 꿀
      2023-09-18
    • '전설 속 조선 화첩' 미국서 극적 발견..광주서 전시
      【 앵커멘트 】 그동안 기록으로만 전해졌던 조선시대 화첩 속 그림들이 미국에서 돌아와 일반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조선시대 국내외 화가 100여 명의 작품을 모아놓은 이른바 '전설 속 명품 화첩'으로 불리던 작품인데요. 미국에 거주하는 소치 허련 선생의 후손이 기증을 결정했는데, 이 작품들은 한국 회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추운 겨울을 견딘 매화나무가 꽃을 피우자 흰 깃털을 가진 새가 날아와 봄이 왔음을 노래합니다. 조선시대 문인 화가 김진규의 작품 '묵매도'입니다.
      2023-09-17
    • 광주시 제1호 민간정원 '휴심정' 현판식 개최
      광주시 제1호 민간정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광산구 '휴심정'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들의 정원, 휴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네트워킹 파티와 정원 라운딩, 정책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광주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필순 의원을 좌장으로 한 정책토크콘서트 '광주, 정원을 말하다'에선 정원 문화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2023-09-15
    • 제31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으뜸' 국악인은 누구?
      【 앵커멘트 】 31회째를 맞은 임방울국악제가 전야제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국창 조상현 선생과 지난해 수상자들의 공연으로 전야제 무대가 화려하게 꾸며졌는데요. 1년간 국악제만 손꼽아 기다려왔던 시민들도 우리 소리를 신명나게 쏟아내며 국악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색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로 북적이는 광주향교. 무대에 오른 참가자가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부릅니다. ▶ 싱크 : 춘향가 '쑥대머리' 中 -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 으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
      2023-09-15
    • [핑거이슈]소가 이렇게까지 자란다고요? 몸무게 1,380kg 슈퍼한우!
      ◇ 곡성 '슈퍼 한우'..경매장서 단연 인기 '으뜸' 물 좋고 공기도 좋아 '한우'가 잘 자란다는 전남 곡성을 찾아왔습니다. 추석 전이라 그런지 경매장에는 소도 많고 사람도 많은데요. 저게 뭘까요? 수십 년씩 경매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갑자기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연신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때아닌 소란스러움에 우리 <핑거이슈> 팀도 달려가 보았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슈퍼 한우'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밟히면 으스러질 것 같은 커다란 발과 다른 소의 두 배는 되는 몸집. 화가 이중섭의 그림
      2023-09-15
    • [우ㆍ정ㆍ초 ]㉛ 맨발로 어싱길 걸으며 순천만의 자연 느껴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지난 1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어싱(Earthing) 투어'가 열렸습니다. 국가정원 서문 앞은 투어 시간에 맞춰 모여든 시민들로 활기가 넘쳤
      2023-09-15
    • 작년 교사 우울증 진료 약 16만 건..4년 전보다 1.8배↑
      최근 4년 사이 교사가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례가 1.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보육시설 및 교육기관 직장 가입자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교사의 우울증 진료 건수는 15만 8,06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4년 전인 지난 2018년 진료건수 8만 8,127건보다 179.4%, 약 1.8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불안장애 진료 건수는 2022년 10만 8,356건으로 2018년(6만 9,
      2023-09-15
    • 헤어진 여친에 300차례 전화 80대..징역형 '집유'
      교제하다 헤어진 여성의 주거지에 찾아가거나 수백 차례 연락한 8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이별한 전 연인에게 3백여 차례 전화하고, 집과 직장에 5번 찾아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교제하다 헤어진 사이인 70대 여성이 원하지 않는데도 지난 5월 31일부터 20여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A씨가 전 연인에게 전화한 횟수만 모두 374차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
      2023-09-14
    • 아기 바오들 이름은 뭐가 될까?..쌍둥이 판다 이름 투표 시작
      지난 7월 7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에버랜드는 전날까지 제안받은 이름 4만여 개 중 10쌍을 추려, 오는 20일까지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합니다. 1차 투표 대상으로 추려진 10쌍의 후보 이름에는 모두 '바오 패밀리'의 돌림자이자 보물을 뜻하는 '바오(寶)'가 들어있습니다. 아기 판다들이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밍(明)바오-랑(朗)바오', 건강하고 지혜롭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엔(健)바오-루이(睿)바오', 해님과 달님을 뜻하는 '양(陽
      2023-09-14
    • 골프치다 공에 맞으면?..법원 "가해자 책임 80%까지 인정"
      골프 경기 도중 뒤에서 날아온 공에 맞은 타구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의 책임을 80%까지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간 기존 판례에서는 가해자의 책임을 60%로 제한했었습니다. 1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영천시법원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B씨는 41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경북의 한 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으로 일하는 A씨는 2020년 6월 동료 캐디 3명과 함께 근무지 인근의 다른 골프장에서 골프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들 일행 4명은 모두 초보였고, 특히
      2023-09-14
    • ACC, 가을 맞아 전시 3개 동시 개막 '눈길'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가을을 맞이해 3개 전시를 동시에 개최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내일(14일)부터 야외 전시 '하늬풍경'과 아시아 네트워크 전시 '일상첨화', 공모 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이 3가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객들은 순수미술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전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023-09-13
    • 대전 초등교사 아동학대 고소 전 '학폭 가해자'로 몰리기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교사 A씨는 아동학대로 고소되기 전 '학폭 가해자'로 몰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신고까지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B씨는 지난 2019년 12월 2일 "교사 A씨가 아동학대를 했다"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B씨는 A교사가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를 혼내는 등의 행위가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같은 달 12일 학폭위를 열었고, 학폭위는 B씨 자녀에게는 심리상담 조치를 내렸지만, A
      2023-09-13
    • "생명 구하는 기계" 美 부자들 1회 300만 원대 전신MRI에 '열광'
      미국 실리콘밸리 부유층 사이에서 고가의 전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미 전역의 8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프레누보의 MRI는 특정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 MRI와 달리 예방 차원의 전신 스캔을 하는 게 특징입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프레누보의 전신 MRI의 비용은 1회당 2,500달러(약 330만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유명인과 벤처 사업가들은 이 '정기 검진' 시스템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23-09-12
    • '과외 앱 살인' 정유정..범행 전 살해 시도 2건 있었다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둔 정유정이 범행 전, 두 차례나 다른 피해자를 물색해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일 정유정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 2건을 추가로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유정이 지난 5월 26일 피해자 A씨를 살해하기 전에 보인 수상한 행적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정유정의 휴대전화와 PC 등의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2건의 행적이 살인예비 혐의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3-09-12
    • 역대급 불꽃쇼가 돌아온다..다음 달 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올 가을,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주)한화는 다음 달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 행사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합니다. 먼저 중국팀(SUNNY)이 포문을 열고 약 15분간 '현실로 이뤄지는 꿈', '희
      2023-09-12
    • 탐험가 김현국, 119일 만에 유라시아 횡단 '성공'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탐험가 김현국 씨가 통산 6번째 유라시아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을 출발한 김현국 탐험가는 119일 만인 이달 6일, 15,000km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시베리아를 단독 횡단한 김현국 탐험가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동차를 이용한 횡단에 나섰습니다.
      2023-09-11
    • 아이들 보는데서 유치원 교사에게 고성ㆍ난동 학부모 '논란'
      울산에서 학부모가 유치원에서 교사를 밀치고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교육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소란이 일어난 장면을 어린 원생들이 그대로 지켜본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경찰은 지난 6일 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학부모 A씨가 찾아와 교실 옆 복도로 교사 B씨를 불러내 고성을 지르고 밀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당황한 B씨는 A씨와 함께 교실 옆 원무실로 자리를 옮겼지만 원생 여러 명이 소란이 일어난 장면을 그대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B
      2023-09-11
    • 불우이웃 모금함 통째로 훔친 40대.."기초생활수급 혜택 끊겨"
      은행을 돌며 창구에 놓인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4일 사이 제주 지역 농협은행 3개소에서 창구 등에 놓여 있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은행 직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바쁜 사이를 틈타 미리 준비해간 쇼핑백에 모금함을 통째로 담아 가져갔습니다. A씨가 훔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는 약 20만 원이 담겨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5일 또다시 범행을 위해 농협을 찾았다가 이를 알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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