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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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어선 좌초, 실종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3명 사망·1명 실종'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은 2일 오후 4시 53분쯤 제주 구좌읍 토끼섬 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 인양 작업은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9분쯤 완료됐습니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을 확인한 결과 실종 상태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임을 확인했습니다. 실종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3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습니다. 해경은 이날 밤
      2025-02-02
    • "벌통에 여왕벌 없다"며 양봉업자 죽인 70대..유치장서 음독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피의자가 독약을 먹고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1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정읍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70대 A씨가 안색이 변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속옷 속에 저독성 농약을 담은 100㎖ 음료수병을 숨겨뒀다가 이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구조대에 의해 전주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70대 양봉업자를 찾아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
      2025-01-31
    • 최상목 대행, 두 번째 내란특검법도 '거부권'.."尹 재판 우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최 대행은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내란특검법에 대해서는 일부 위헌적인 요소가 보완됐다면서도 특검 추천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별검사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2025-01-31
    • 카페 탈의실서 알바생 '불법 촬영'한 40대 사장 입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아르바이트생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녁 7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동구에 있는 카페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법 촬영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2025-01-31
    •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진화 중"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8일 오후 10시 26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을 했습니다. 초기에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부상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는 동체 쪽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기내에서 화재가
      2025-01-28
    •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습니다.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025-01-28
    • 설날에도 눈이 '펑펑'..바람도 강해 맹추위
      설날이자 수요일인 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충청권(많은 곳 충남권 15㎝ 이상), 광주·전남·전북(많은 곳 전북 15㎝ 이상) 5∼10㎝입니다. 제주도중산간 3∼8㎝, 경기남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 해안 1∼5㎝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2025-01-28
    • 설 연휴 앞두고 광주·전남 대설·강풍 주의보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10㎝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전남 지역 해안엔 순간 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4도로 전날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귀성길 빙판길과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1-28
    • '설국' 변한 광주·전남..교통통제 잇따라
      설을 하루 앞둔 28일 광주와 전남에 연일 눈보라가 몰아쳐 귀성길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기준 곡성 옥과 12.2㎝, 담양 9.2㎝, 광주 과기원 8.1㎝, 담양 봉산 7.6㎝ 등 적설을 보입니다. 기상특보는 광주, 동부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남 대부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서해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전남 도서 지역을 오가는 43개 항로 59척의 여객선이 결항해 섬 귀성객의 발이 묶였습니다. 육상은 구례 노고단, 진도
      2025-01-28
    • 호남고속도로 서대전∼계룡 오르막구간 양방향 차단됐다 재개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밤사이 내린 눈으로 새벽 시간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재개됐습니다. 28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기준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계룡~서대전 구간이 폭설로 전면 차단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계룡IC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통행은 1시간 가량 이후 재개됐습니다. 이처럼 강원·충청·전라권 등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새벽 3시 11분 충남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승지교에서는 탱크로리가 눈에
      2025-01-28
    • 최대 15㎝ 적설 예보…설 명절 빙판길 주의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에 눈이 내리고 춥겠습니다. 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일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3∼8㎝, 경기 남부·강원 내륙 및 산지·경상 서부 내륙 3∼10㎝, 충청권·전라권·제주 5∼15㎝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
      2025-01-28
    • "손 묶고 안대 씌워서"..마약 강제투약 주장 女아나 '검찰 송치'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던 여성 프리랜서 방송인 김나정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증거로는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2025-01-24
    • 시신은 시멘트 속에 16년 있었는데..살인 50대는 '징역 14년'
      살해한 연인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그 위에 시멘트를 부어 주거지 옥상에 16년 동안 암매장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24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당시 30대였던 동거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옥상에서 시멘트를 부어 묻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와 이성 문제로 다투던 중 격분해 범
      2025-01-24
    • ACC 개관 10주년..성과 발표 및 새 도약 준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누적 방문객 1,900만 명을 기록한 ACC는 올해 'ACC 미래운동회'와 '제비노정기'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이강현 초대 전당장의 임기가 다음 달 종료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후임 선임 절차가 시작됩니다.
      2025-01-24
    • KBC 시청자위,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 보도 주문
      KBC 시청자위원회가 KBC에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심층 보도를 당부했습니다. KBC 시청자위원회는 오늘(23일) 광주 광천동 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여객기 사고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심리적 트라우마 문제를 심층적으로 보도하고, 부동산·건설업 현황과 인구절벽 문제 등을 살펴봐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지자체장의 리더십을 분석·조명하는 방송과 기후변화 관련 다큐멘터리 같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5-01-23
    • 개관 10년 맞은 ACC..누적 방문객 1,900만 명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를 선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기관인 ACC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2015년 11월 개관했습니다. 아시아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제작센터를 표방하고 전시, 공연 등을 열어왔습니다. 누적 방문객은 약 1,900만 명이며 지난해에는 320만 명이 찾아 최다 기록을
      2025-01-23
    • 법주사서 '세븐 포커' 친 승려 6명 '벌금 구형'.."해외 원정도박도"
      충북 보은군 법주사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6명에게 벌금이 구형됐습니다. 23일 검찰은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 심리로 열린 도박 혐의 결심 공판에서 A씨 등 6명에게 벌금 400만∼7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사찰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세븐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들은 다른 승려 한 명과 함께 300만∼800만 원의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A씨 등이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전 주지 스님
      2025-01-23
    •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1심서 징역 2년 6개월
      부인이었던 배우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유영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습니다. 2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 씨를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
      2025-01-23
    • "내란 우두머리, 무릎 꿇어라!" 조국의 소망, 교도소 이감으로 좌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구치소에서 만나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라 외칠 거라던 조 전 대표의 바람은 허사가 됐습니다. 23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전날 자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이감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편지를 보낼 주소가 적인 이미지를 올리며 "편지에 영치금을 넣거나 사진, 엽서 등 소품을 동봉하면 편지를 제외한 물건들은 폐기된다"고 전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앞서 공개된 옥중 편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구치소
      2025-01-23
    • "열차에 사람 치인 듯" 출동해 보니 노숙인 '쿨쿨'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사람이 치였다'는 오인 신고로 KTX 열차가 30분가량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1분쯤 '사람이 열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선로 옆 풀숲에서 60대 남성 노숙인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고 있었고 열차에 치이거나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인근 지구대에 넘겨 조사하던 중 벌금 수배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용산경찰서로 인계했습니다. 30분가량 정차한 열차는 새벽 5시 40분쯤 운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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