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 대학생 인턴기자
    날짜선택
    • 中 고강도 방역 속 격리 중 대학생·노인 숨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격리 중이던 대학생과 노인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성 스자좡시 촨메이대학 기숙사에서 격리 중이던 왕 모 씨가 지난 8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학생의 유족은 "체력 테스트 직후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의식을 잃었지만 학교 측이 제대로 된 구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노인이 심장 발작을 일으켰으나
      2022-11-14
    • 기시다, 중국 정면 비판하더니.."시진핑과 정상회담 조율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정면 비판한 가운데 중일 대면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의 오늘(14일)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잇단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 현안이 있지만, 일본과 중국 모두 노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5~16일&mi
      2022-11-14
    • 애플·아마존이 갑질?..日정부, 문제행위 개선 요구
      일본 정부가 애플과 아마존 재팬에 문제행위 개선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시행된 '디지털 플랫폼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관련 대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애플과 아마존 재팬에서 문제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앱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15일 만에 가격 인상을 시행해 기업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19일에 "10월 5일부터 앱의 가격을 올린다"고 앱 개발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이에 일본 앱 개
      2022-11-11
    • [주말엔JOY]피크닉ㆍ농촌 체험..진짜 시골 감성은 여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11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과 꼭 한 번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광주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인데요. 한적한 시골에 온 듯 여유로움이 가득한 이 곳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사진도 찍고, 자전거도 타고..이게 힐링이지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평지에 자전거길이 마련돼 있어 SNS상에서는 '킥보드 핫스팟'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전거길 사이로 오두막과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자리가
      2022-11-11
    • 후쿠시마 광어 정말 문제 없나..IAEA 안전성 검증 나섰다
      일본 정부가 내년 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안전성 검증에 나섰습니다. 일본 현지 교도통신은 IAEA 조사단이 오늘(10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항구에서 물고기 샘플을 채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이날 광어와 붕장어 등 6종 약 200kg의 물고기를 가져갔으며, 지바현 연구시설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오염수 방류가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바닷가에서 해수와 해양 퇴적물도 샘플로 수집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
      2022-11-10
    • 레드웨이브는 없었다..예상 외 선전에 바이든 "내년 초 재선 여부 결정"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을 깨고 선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백악관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최종적으로 가족과 함께 할 결정"이라며 "모두가 재출마를 바라지만 우리는 일단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집권 2년 차에 진행되는 중간선거는 전통적으로 야당에 유리한 선거로 평가됩니다. 이에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중간선거는 야당인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며 이른바 '레드웨이브'를 예측했습니다.
      2022-11-10
    • 유엔 총장, 기후위기에 "선진국이 후진국 에너지전환 지원해야"
      올해 세계 곳곳이 유례없는 대홍수, 폭염, 산불, 가뭄 등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선진국이 후진국의 에너지전환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7일(현지시각)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렸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COP27 연설에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선진국들이 후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이
      2022-11-08
    •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볼 수 있는 우주쇼, 어디서 볼까?
      오늘(8일) 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皆旣月蝕) 현상을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개기월식 때는 평소의 밝은 달과는 달리 어둡고 붉은색을 띤 달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개기월식과 함께 천왕성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왕성 엄폐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 우주쇼를 놓치면, 월식과 천왕성 엄폐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건 76년 뒤인 2098년에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 월식, 이때 관측할 수 있어요! 이번 월식은 달이 본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관측이 가능한데
      2022-11-08
    • 러시아, 美중간선거 앞두고 '극우' 댓글부대 가동?
      러시아 당국이 오는 8일(현지시각)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극우 성향의 댓글 부대를 가동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댓글부대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호의적인 미국 민주당을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표현의 자유와 규제 철폐를 중시하는 보수 성향 SNS 플랫폼 '갭(Gab)'에서 '노라 버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계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 계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돈
      2022-11-07
    • 휴스턴 우승에 베팅한 美 열혈 야구팬, 1천억원 '잭팟'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열혈 팬이 휴스턴 우승에 베팅해 1천억원을 획득했습니다. CNN의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짐 매킨베일(71)씨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1천만 달러(약 141억 원)를 베팅했다가 7,500만 달러 (약 1,058억 원)를 획득했습니다. 이 액수는 역대 스포츠베팅 당첨금 중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구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매킨베일씨는 지난해에도 휴스턴이 우승한다는 데 335만 달러(약 47억)를 거는 등 '통 큰 베팅'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이에 그는 올해
      2022-11-07
    • '유세 중 피격' 칸 파키스탄 前총리 "정부가 암살시도 배후" 주장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다리를 다친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정부와 군부를 암살 시도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칸 전 총리는 지난 3일(현지시각) 펀자브주 와지라바드 지역에서 유세 트럭을 타고 집회를 하던 도중 괴한이 발사한 총에 다리를 맞아 다쳤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칸 전 총리를 포함한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총격범은 파이살 버트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아사드 우마르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사무총장은 총격 사건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칸 전 총리가 이번 암살 시
      2022-11-04
    • 트위터 직원들, 머스크 상대 집단소송..감원방침에 불만↑
      소셜미디어 트위터 직원들이 최근 회사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직원들은 3일(현지시각) 머스크가 충분한 사전 통보 없이 해고에 나섰다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방 법률인 '노동자 적응·재훈련 통보법(WARN)'은 대기업이 대량 해고를 시행하기 최소 60일 전에 당사자에게 서면으로 통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일(현지시각)부터 감축 작업에 돌입하겠
      2022-11-04
    • [아트엔JOY]컬토피아(Culture+Utopia) 광주? 이번 주말은 문화로 풍요롭다!
      광주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비전을 가진 문화도시인데요. 매 주말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가득 준비됐습니다. -이번 주말은 ACC 전체가 유토피아! 지난 3일 시작해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예술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융합을 지향하는 축제인데요. 올해 ACT 페스티벌은 전시와 렉처&토크,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을 자극하는 창조 구현의 플랫폼인 '마이크로 유토피아'를 선보입니다. 축제
      2022-11-04
    • 베트남서 최대 285만원 받고 신생아 판 일당 체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불임 부부에게 신생아를 팔아넘긴 일당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습니다.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의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남부 빈즈엉성 공안은 자신의 아기를 포함해 최소 31명의 신생아를 매매한 응우옌 티 응억 누(29) 등 8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만 16세 미만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하고,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천만~3천만동(약 114만원~171만원)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불임 부부에게 최대 5천만동(약 285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03
    • 러시아 "유엔 분담금, 달러화 아닌 '루블화'로 내겠다"
      러시아가 유엔(UN)에 내는 분담금을 자국 통화인 '루블화'로 지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2일(현지시각) 정부령을 통해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인구기금(UNFPA)에 대한 연간 납입금 지불 통화를 미국 달러화에서 루블화로 변경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올해 납입금인 123만 6,321달러(약 17억 6,500만 원)를 지급 시점의 환율에 따라 상응하는 금액의 루블화로 지불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의 표트르 일리체프 국장은 "러시아 재정 시스템의 정상적 운영을 제한하려는 서방 제재 때문에
      2022-11-03
    • 바이든, '재선 출마' 입장 표명 압박..불출마 요구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압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달 20일에 80세가 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현재 국정 지지도는 40% 안팎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21일 TV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사"라며 "아직 최종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것은 그 판단을 내릴 경우 다양한 규칙이 적용되며 그 순간부터 나 스스로가 후보 입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재선 의지가 있
      2022-11-02
    • 필리핀 강타한 태풍 '날개'..사망자 100명 넘었다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태풍 '날개'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숨졌습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각) 필리핀 재난당국이 집계한 사망자 수가 101명, 실종자는 66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태풍 '날개'는 최대 풍속 시속 90km의 돌풍을 동반했습니다. 또 폭우를 쏟아내면서 필리핀 남부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진흙과 바위, 부러진 나무 등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특히 마긴다나오주 쿠시옹 마을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생존자
      2022-11-01
    •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소수인종배려입학제 '위기'
      미국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소수인종배려입학제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에는 주립대 입학 혹은 공무원 채용 시 흑인 등의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31일(현지시각)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 SFA)'이라는 단체가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
      2022-11-01
    • 태국, 미성년자 향락용 대마 소비 두배로 늘어..규제 강화 필요
      태국의 대마 합법화 조치 이후 20세 미만 연령층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방콕포스트의 3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 중독연구소(CADS)는 지난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후 20세 미만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ADS 랏몬 깐라야시리 소장은 향락 목적으로 대마를 사용하는 청소년층이 급격히 늘었다며 "대마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적합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2022-10-31
    • 세면대 들고 트위터 본사 찾아간 머스크, 첫 시작은 임원진 물갈이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첫 행보는 임원진 해고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2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경영권 확보 직후 파라그 아그라왈 최고경영자(CEO), 네드 시걸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책임자(CLO) 등 핵심 임원진 3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이는 트위터 의사결정 구조의 최상층을 자신의 측근으로 구성해 단기간에 장악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머스크는 지난 26일 세면대를 들고 트위터 본사에 입주해 예비 업무를 봤고, 이 영상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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