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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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강세 멈추고 약세로 마감...금리상승에 9거래일 만에 하락
      현지시간 9일 내림세를 지속하던 미국 채권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도 연일 이어가던 강세를 멈추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 -0.65% 내린 33,891.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43포인트 -0.81% 하락한 4,347.35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7포인트 -0.94% 내린 13,521.45에 장을 끝냈습니다. 앞서 S&P 500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라 2021년 1
      2023-11-10
    • 한동훈 장관, "이재명 수사에 대한 보복·압박"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이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과 압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검사 탄핵 상황을 장관으로서 어떻게 보느냐'라는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의 질의에 "국민이 관심을 갖고 평가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이 있는 손준성 검사와 자녀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있는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023-11-10
    • 윤석열 대통령,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 위해선 공조수사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검찰과 경찰 등 유관기관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과거 검사 시절 불법 사금융을 수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불법 사금융은 단속을 하면 없어지다가 조금 취약해지면 독버섯처럼 나온다"며 "국세청,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이렇게 여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어 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력한 처벌과 함
      2023-11-09
    • 카타르 총리와 미국·이스라엘 정보 수장, "인질석방·교전중단 논의"
      카타르 총리와 미국·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수장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일시적 교전 중단 문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로이터 통신에 도하에서 진행된 3자 회담 소식을 전하며 3자가 한 테이블에 실시간으로 모여 논의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논의에는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2023-11-09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습니다. 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현지시간 9일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메디테라네'에서 이런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970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입니다.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6일 결과가 발표된 페미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2023-11-09
    • "전국 의대 입학정원 증원 요구 2천명 넘었다"...정부 수요조사 실시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위해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대학들이 대부분 증원을 요구하면서 전체 증원 수요가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에 최근 공문을 보내 9일까지 증원을 희망하는 입학정원 규모를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막판까지 수요조사에 제출할 증원 규모를 둘러싸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이미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사립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증원
      2023-11-09
    • 윤석열 대통령, "법이 정한 추심 방법 넘은 대부계약은 원금까지 무효"
      윤석열 대통령이 "법이 정한 추심 방법을 넘어선 대부계약은 효력이 없다"며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그 자체가 무효"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채권은 법이 정하는 추심 방법을 쓴다는 전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필요하다면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향도 추진하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대검찰청에 "불법사금융 관련 형사사건의 유형별 선고 형량
      2023-11-09
    • 노소영, "30년 결혼 생활 막내리게 돼 참담"....최태원, "심려 끼쳐 송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30여년 간의 결혼 생활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돼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노 관장은 9일 오후, 서울고법 가사2부 심리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가족과 가정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 끼친 것에 너무 죄송하고 민망하기 그지없다"며 "다만 바라는 것은 이 사건으로 인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측 대리
      2023-11-09
    •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 여수서 4년만에 열려
      전남과 경남 시·군이 참여하는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이 4년만에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은 전남과 경남 9개 시·군 8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탁구와 그라운드 골프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 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5월 창립해 다양한 공동 연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2023-11-09
    • 김건희 여사, 순천 아랫장 찾아 상인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7일) 오후 순천 아랫장 노점과 수산물 가게에 들러 장사에 어려움은 없는지를 물으며 제철 농산물과 반건조 생선 등을 구매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최근 폐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축하하며 애니메이션 사업을 잘 준비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3-11-07
    • 여순사건 제75주기 합동 추념식 고흥서 개최
      여순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합동 추념식이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특별법 제정 뒤 두 번째 정부 주최로 진행된 여순사건 75주기 합동 추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구 차관보는 "정부는 단 한 명의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여순사건법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유족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그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순사건 피해 신고는 12월 31일까지며, 지금까지 7천여 건을 접수됐습니다.
      2023-10-19
    • "휴가비 상납 요구로 수사받는데"..외유성 해외연수 '말썽'
      【 앵커멘트 】 여수시청 건설교통국 소속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이 다음 주 무더기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납니다. 특히, 해외연수에는 업체에 휴가비 상납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부서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여수시청의 한 인허가 부서입니다. 이 부서를 포함한 건설교통국 소속 공무원 8명이 무더기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 "실질적으로 5일밖에 안됩니다. 쉬는 날 빼버리면 의회 끝난
      2023-10-19
    • 광주·전남 쌀쌀한 날씨...내일까지 5~20mm 비
      목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전, 전남 서부권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10-19
    • "국제선 노선 승객 많이 늘었네"...코로나19 이전 85% 수준 회복
      국적 항공사의 여객편으로 해외를 가는 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7∼9월 국적사 국제선 노선 이용객은 총 1천287만 2천321명으로, 2019년 3분기 1천515만 518명의 85%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5배로 증가했습니다. '항공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주로 공급을 확대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의 인기에 힘입어 회복률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노선에서는 234만 명이
      2023-10-19
    • 성관계 영상 삭제요구했다 무차별 폭행 당해...20대 징역형
      성관계 영상 파일 삭제를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상해, 주거침입, 협박,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5살 A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2월 중순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여자 친구인 B씨와 다투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발로 B씨의 배를 밟고 뺨을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의 다툼은 A씨의 컴퓨터에서 B씨와의 과거 성관계 영상 파일을 B씨가 발견하고 이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비롯했습니다
      2023-10-19
    • '이혼 소송' 항소심 앞둔 최태원, 동거 여성과 파리서 첫 동반 공개 행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동거녀와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했습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파리 루이뷔통 재단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 미모의 여성과 동반 참석했습니다. 여성은 최 회장의 현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최 회장은 김 이사장과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일부 매체의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춘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2023-10-19
    • [날씨]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낮 최고 기온 16~24도
      목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북부, 전남 서부에, 낮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낮에는 강원 중·남부와 충남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충청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
      2023-10-19
    •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 시세 조정 의혹'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오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혐의 내용은 중대하지만, 구속 필요성·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 경
      2023-10-19
    • 일본, 이스라엘 자국민 대피 수송기에 한국인 20명 탑승 조율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운항을 검토 중인 자위대 수송기에 한국인을 탑승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요르단에 도착해 있는 자위대 수송기에 탑승하기를 희망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탑승 정원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한국 측에 탑승 여부를 문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자위대 수송기는 '유료 철수' 논란을 빚었던 기존 전세기와 달리 무료로 운항하며, 한국인을 비롯한
      2023-10-18
    •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64명 검찰에 송치..."수능출제 교사가 강사에게 수억 받아"
      수능출제 위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가 이른바 일타 강사에게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가 이른바 '일타강사' 측으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을 받고, 수능 출제위원단 선정 당시부터 출제본부 퇴소 이후까지 이 강사와 수십 차례 연락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직 교사와 대형입시학원 유착을 비롯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와 관련해 총 111명을 수사, 6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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