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겨울철은 여행객의 발길이 뜸한 비수기인데요 봄ㆍ가을 등에서 벗어나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자원 발굴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해 말 열린 보성빛축제는 겨울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둠이 내려앉은 녹차밭이 화려한 빛의 왕국으로 변합니다. LED 전구 200백만개가 빚어내는 겨울밤 빛의 향연에 관람객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열린 보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의 미술작품전이 남포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고흥 소록도 한센인 13명으로 구성된 해록예술회는 다음달 15일까지 남포미술관에서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를 주제로, 서양화와 서예 작품 등 26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록예술회는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소록도 주민들이 결성한 소록도 최초의 예술단체로 2016년 4월 발족했습니다.
여수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수남산공원이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여수시가 지난 열흘 동안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개발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60%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답했고 '관광형 랜드마크 공원'은 40%에 그쳤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민간 주도의 관광개발은 배제하고, 시 주도로 200억 원을 들여 랜드마크형 타워를 건립하고 전망 카페와 미술 전시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보성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보성군과 LH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 문덕면 일원에 2021년까지 36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18채를 지어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30년 동안 임대해주기로 했습니다. 보성군은 지난해 3월 경남 산청, 경북 상주, 충남 금산과 함께 국토부의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고흥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차 전 감독은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한 유소년 축구 선수 50여명을 만나 훈련에만 전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 전 감독은 제자인 김성국 고흥 FC감독을 격려하기 위해 고흥을 찾았습니다.
부산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면서 여수세계박람회 폄하 광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부산시가 대한민국 최초 박람회이자 진짜 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깎아내리는 광고를 홈페이지와 온라인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박람회기구가 공식 개최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한 박람회는 대전과 여수박람회 두개 뿐입니다.
여수지역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여수산단 공장용지 부족난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029년까지 여수공항 전면에 위치한 310만제곱미터 규모의 매립지에 3700억 원을 들여 미래신소재, 유통시설, 공장용지 등이 있는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여수산단 활용 가능한 용지가 대부분 매각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다른 지역에 신규 투자를 하고 있어 단지조성이 마무리되면 산단 용지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13명이 탄 어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흥군 외나로도 6.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6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승선원 13명 가운데 10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24살 베트남 선원이 선미쪽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0살 중국인 선원은 실종됐으며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 민간구조선 8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
지구촌 한민족 경제축제인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립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사흘동안 여수박람회장에서 전 세계 60개국 기업인 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 청년 해외시장 진출 지원,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세계한상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내 중소도시로는 처음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된 여수시는 이번 대회로 28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선박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75톤 급 어선 앞부분이 크게 파손돼 있습니다. 어선과 충돌한 8천톤 급 바지선 선체 철판도 그대로 찌그러져 버렸습니다. 지난해 말 발생한 이 선박 충돌사고의 원인은 '운항부주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싱크 : 선박 관계자 - "(안전의식이)소홀한거죠. 상대방이 비켜주겠지. 아니면 내가 먼저 가는 거니까
보성차밭 빛축제에 20만 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성군은 지난 한달 동안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차밭 빛축제에 전국 관광객 21만 명이 다녀갔으며 입장권 판매수익도 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주제로 눈이 내리는 차밭을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낚싯배 무적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닷새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정 12척과 해군함정 3척 등 80여척을 투입해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인 52살 정모씨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 예인된 무적호를 오늘(15일) 오후 조선소로 옮겨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지역의 한 수협 임원과 대의원들이 동남아 해외연수 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수협은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음해를 하고 있다며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인 조합원 만명을 자랑하는 고흥군수협입니다 지난해 4월, 이 수협 임원과 대의원 41명은 2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 가운데 일부가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
여수시와 하나은행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지원협약을 맺었습니다. 여수시와 하나은행은 여수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여수시 미평동 600제곱미터 부지에 2020년까지 은행 15억, 국도비 5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보육과 양육 인프라를 늘리는데 여수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뒤 여수로 예인된 무적호에 대해 정밀감식이 진행됩니다. 해경은 현재 여수 오동도 앞바다 바지선에 인양돼 있는 무적호를 만조시간대인 오늘(15) 오후 3시 반, 인근 조선소로 옮겨 과학수사팀, 해양심판원,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인양된 무적호 기관실에서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인 58살 임모씨가 발견되면서 이번 전복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명이 됐습니다.
【 앵커멘트 】 경남 통영 앞 바다에서 전복된 뒤 여수로 예인된 낚싯배 무적호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15) 무적호를 조선소로 옮겨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해경은 대형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잠긴 무적호를 바지선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 2명 가운데 한 명인 58살 임모씨가 무적호 기관실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임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앵커멘트 】 경남 통영 앞 바다에서 전복된 뒤 여수로 예인된 낚싯배 무적호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내일(15) 무적호를 조선소로 옮겨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해경은 대형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잠긴 무적호를 바지선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무적호 엔진룸에 끼어있는 걸 발견하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실종
【 앵커멘트 】 여수시가 아파트 승인허가를 4년 넘게 미루면서 갑질횡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무려 5차례 설계가 변경돼 건물 모습이 성형수술을 잘못한 것처럼 흉물스럽게 바뀌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탁트인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여수시 신월동의 한 아파트 건립 예정 부지입니다. 지난 2016년 전남도의 건축 경관 심의를 통과했지만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근처 아파트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주장을 이유로
【 앵커멘트 】 사고 화물선은 충돌 사실을 숨기고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낚싯배가 전복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의 부주의 등 운항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사고 선박에 타고 있다가 구조된 생존자들은 한결같이 '쾅'하는 충돌소리가 난 뒤에 낚싯배가 전복됐다고 말합니다. 새벽시간대 여수항으로 향하던 무적호를 3천톤급 대형 화물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걸로 보입니다. ▶ 싱크 : 사고
전남지역 인구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발전토론회에서 정찬길 전남교육혁신기획단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전남지역 인구절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 내 핵심 활동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교육주체인 지역민과 지자체도 적극적인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