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은 음독, 아내ㆍ아들은 과다출혈"
      전남 영암군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대학병원에서 영암군 일가족인 A(59)씨와 아내 B(56)씨, 아들 C(29)·D(26)·E(23)씨의 시신을 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사망 원인은 음독, 아내와 아들 3명은 흉기에 찔린 뒤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자창에 따른 실혈사)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A씨가 집에서 흉기로 가족들을 살해한 뒤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23-09-16
    • '주택가 돌며 여성 속옷 상습 절도' 중국 국적 40대 실형
      다세대주택 공동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건물로 몰래 침입해 여성의 속옷과 스타킹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 국적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9일 서울 구로구 일대 다세대주택 두 곳을 돌아다니며 여성의 속옷과 스타킹, 신발 등 총 28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한 다세대주택 1층 공동현관문이 잠겨져 있지 않은 틈을 타 건물 내부로 침입해 피해자가 사는 집의 화장실까지 들어가
      2023-09-16
    • '인터넷 구매한 마약, 알고보니 밀가루?' 마약사범 등친 20대
      인터넷 공간에서 밀가루나 소금 사진을 마약류인 것처럼 속여 돈만 편취한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마약·향정),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30만원을 추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3월 25일 오후 1시 1분께 원주시에서 '코카인 전문 텔레그램, 페루서 들여온 오리지널 코카인입니다'는 내
      2023-09-16
    • [날씨]전국 흐리고 비..시간당 20~40mm 강한 비도 예보
      토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전북, 충청·경상권 30∼80㎜,(많은 곳은 120mm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은 150mm 이상)입니다. 서해5도에는 10∼60㎜, 제주도에는 20∼60㎜(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
      2023-09-16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번에는 형제와 코인사기 혐의 구속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해진 뒤 불법 투자유치와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이희진 씨가 이번에는 코인 사기 혐의로 동생과 함께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이 씨와 동생 35살 희문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형제가 운영하는 코인 발행업체 직원 34살 김 모 씨 역시 같은 사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날 오후 영장심사 법정에 출석한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씨 형
      2023-09-16
    • '얼마나 사납길래..' 영국서 새로 금지견으로 지정된 이 개는?
      영국에서 '아메리칸 XL 불리'를 금지견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아메리칸 XL 불리의 품종을 법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거쳐 연말까지 금지견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낵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아메리칸 XL 불리는 지역사회에서 위험 요인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메리칸 XL 불리는 최근 영국에서 잇따른 개물림 사건을 일으킨 견종입니다. 전날 한 남성이 잉글랜드 중부 지역 한 초등학교 근처 큰길에서 아메리칸 XL 불리로 추정되는
      2023-09-16
    • 흐린 가운데 가끔 비 20~60mm..서해안 80mm↑
      금요일인 오늘(15일) 광주ㆍ전남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20~60mm이며, 전남서해안 등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완도와 무안, 영광, 신안, 함평 등 전남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으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8~30도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2023-09-15
    • "가사도우미 구하기 힘들어"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도입
      국내 가사ㆍ육아도우미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가사근로자 100명이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에 의뢰해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향을 가진 19세 이상 기혼자 1천44명을 상대로 외국인 가사 인력에 대한 현장 수요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에서는 가사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나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데 외국인 가사서비스가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미이용자는 5점 만점에 평균 3.56점, 이용자는 평균 4.
      2023-09-15
    • 美 특정 종교 단체 소속 한인 6명, 살인혐의로 체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다른 한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한국계인 이모(26)·현모(26) 씨 등 20대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3명은 가족관계였으며 가해자들과 피해자들 모두 특정 종교 단체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현씨는 지난 12일 밤 한인 여성의 시신을 실은 차량을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앞
      2023-09-15
    • '동승자 사망 일으켜놓고 또 음주운전' 40대 법정구속
      20년 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동승자를 사망하게 한 40대가 만취 상태에서 또다시 교통사고를 일으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4일 오전 7시 45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62살 B씨의 SM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
      2023-09-15
    • "내게 잘해줬잖아" 여성 국선변호인 스토킹 40대 징역 5년
      자신의 사건을 맡았던 국선변호인을 스토킹하고 사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40대가 징역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스토킹처벌법·특수강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자신의 국선변호를 맡았던 여성 변호사를 상대로 지난해 8∼9월 사무실에 찾아가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하는 등 15차례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국선변호사의 호의를 오해해 이성으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변호사가 자신을 만
      2023-09-15
    • [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많은 곳 80mm↑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1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서 10∼60㎜, 강원 영동과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는 20∼60㎜(많은 곳 80㎜ 이상)입니다. 제주도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2023-09-15
    • 250억 원어치 팔린 이유식, 알고 보니 '원재료 함량 뻥튀기'
      대형 온라인몰을 통해 250억 원어치를 판매한 이유식 제조사가 원재료 함량을 속인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계룡시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가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식약처는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기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영업장을 불시 점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제조·판매
      2023-09-14
    • "왜 이재명 병원 이송 안 하냐" 50대 여성 국회서 흉기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회경비대와 소방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35분쯤 50대 여성 김모씨를 비롯한 이 대표 지지자들이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벌였습니다. 당시 지지자들은 "이 대표를 병원에 이송해야 하는 상황인데 왜 이송을 안 하냐”는 등의 말을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방호과 소속 직원이 김씨에게 퇴거를 요청했지만 김씨 등이 불응했고, 이어 출동한 국회경비대에게는 쪽가위를 휘두르기도 했습
      2023-09-14
    • '초등학생 사촌동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2년..법정구속
      초등학생인 사촌동생과 성관계를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4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A씨는 고등학생이었던 2020년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당시 초등학생 사촌동생 B양을 수 차례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이 자신을 유혹해 어쩔 수 없이 성
      2023-09-14
    • 尹 "지방시대 통해 대한민국 도약"..민간위원 광주전남 0명
      【 앵커멘트 】 정부가 지방시대위원회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민간위원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지방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17명의 민간위원 가운데 광주ㆍ전남 인사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 출발을 알렸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국토개발을 기존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자체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비수도권의 기대감이 큽니다. ▶ 싱크 : - - "
      2023-09-14
    • 尹, 또 광주 복합쇼핑몰 언급 "변변한 쇼핑몰 하나 짓지 못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서 광주의 복합쇼핑몰 문제를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비전 선포식에서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에 변변한 쇼핑몰 하나 짓지 못한 채 어처구니없는 그러한 정치적 상황을 더 이상 국
      2023-09-14
    • 尹, 오는 18일 유엔총회 참석.."북러 군사교류 경고 남길 듯"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북러 군사교류에 대한 메시지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방문 3일 차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2023-09-14
    • 광주시, '층간 소음 미해결시 조정 필수' 준칙 개정
      층간 소음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관리위원회에서 의무적으로 조정을 받도록 관리규약이 변경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층간 소음 갈등을 당사자와 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해결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공동주택은 준칙 개정에 맞춰 관리 규약을 바꾸고 개정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자치구에 신고해야 합니다.
      2023-09-13
    • '간부급도 포함' 광주광역시 공무원 3명 성매매 혐의 입건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공무원 3명이 단체로 성매매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의 성매매가 성접대였다는 의혹도 불거지면서 파장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청렴 도시'를 만들겠다던 강기정 시장의 말이 무색해지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서부경찰서가 광주광역시청에 수사 개시 통보를 한 것은 지난 금요일. 경찰은 광주광역시청 소속 5급 공무원 1명과 6급 공무원 2명을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약 2~3년 전 계약 관련 부서에서 한 팀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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