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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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방송에 도박판 차린 유명 BJ 검찰 송치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사실상 도박장으로 운영한 유명 BJ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자동 룰렛 게임을 진행하며 시청자 1천여 명으로부터 1,7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28살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룰렛 게임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별풍선을 받고, 당첨된 시청자들에게 골드바나 상품권 등을 제공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9월 사행사업통합감독위원회 모니터링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사행사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023-01-04
    • 친일 의혹 일농가옥 향토문화유산 미지정 결정
      광주 남구가 친일 의혹이 불거진 소유자의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남구는 오늘(4일) 일제강점기 수탈이나 친일 논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어려운 경우 문화재 등록을 보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화재 국가등록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일농가옥에 대해 향토문화유산 미지정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구 향토문화보호위원회는 지난 1942년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세워진 일농가옥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의결했습니다. 목조건물에선 보기 드문 형태며 1900년대 광주를 알 수 있는 생활 문화유산 자료가
      2023-01-04
    • 사고 차량 버리고 도주한 20대, 17시간 만에 붙잡혀
      광주광역시청 뒤편에 차를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가 1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청 건물 뒤편 울타리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뒤 차량을 현장에 그대로 두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17시간여 만인 저녁 6시 20분쯤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황이 없어서 차를 버리고 도주했고 경찰에서 자신에게 수차례 연락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인 것
      2023-01-04
    • 육군 31사단 부사관들 "군대인가 이삿짐센터인가"
      지난 3일 군 커뮤니티에 31사단 직할 대대에 복무 중으로 알려진 A부사관이 부대 내 부조리에 관한 제보글을 게시했습니다. A부사관은 "지난달 7일 일과시간 중 부사관 5명이 사단장 공관으로 차출됐고, 현장에서 소령이 이삿짐 이동과 가구 배치, 냉장고 내부 청소 등을 지시했다"며 "부당한 지시로 인해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31사단은 "공관에서 옮기고 정비한 물품은 개인 물품이 아닌 부대 물품이였다"며 "당시 관사의 관리와 정비 임무가 있는 본부대는 위병소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2023-01-04
    • 도로경계석 들이받은 택시..70대 기사 숨지고 승객 경상
      운행 중이던 택시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아 택시기사가 숨지고, 승객이 다쳤습니다. 오늘(3일) 아침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동의 한 도로에서 77살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이후 택시기사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택시에는 20대 여성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 승객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심근경색 등 병력이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2023-01-03
    • 음주운전하던 20대 마주 오던 승용차 '쾅'..2명 부상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2% 상태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좌회전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2023-01-03
    • "BTS 제이홉도 참여한다"..고향사랑기부제 전국 시행
      【 앵커멘트 】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 공제를 받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새해 첫날부터 시행됐습니다. 고향이 광주인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도 동참 의사를 밝히며 기부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에 사는 김병우 씨는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신안군에 5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안군은 김 씨에게 답례품으로 지역상품권과 함께 홍어와 낙지, 소금 등 특산품을, 기부금 세액 공제 혜택도 줍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기부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올
      2023-01-02
    • "추위 견디려고 불 피웠다가"..임야 0.1ha 불 타
      전남 고흥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ha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산불진화대원 60명, 장비 4대 등을 투입한 끝에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임야 0.1ha가 탔습니다. 산림당국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불을 피우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입산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02
    • 음주운전하다 구조물 들이받고 도로서 '쿨쿨'..30대 입건
      음주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도로에서 그대로 잠든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일) 새벽 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의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 도로 갓길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차량 안에서 잠든 3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02
    • 새 희망으로 맞는 계묘년..지역민들 새해 소망은?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은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올 한 해 어떤 희망과 기대를 품고 있을까요? 계묘년 새해를 맞은 지역민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안호경 / 광주보건대학교 2학년 - "제가 지금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는데 내년에는 실습 준비도 열심히 하고 취업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병원 가고 싶어요. " ▶ 인터뷰 : 김창수 /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 부회장 - "새해부터는 더 많은 기술력을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한 해가 되었
      2023-01-01
    • 2022년..지역민들 기억 속으로 '굿바이'
      【 앵커멘트 】 저무는 임인년 한해를 보내고 다가올 계묘년을 눈 앞에 두고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어떤 한 해였을까요? 【 기자 】 ▶ 인터뷰 : 김영동 / 농민 - "농사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폭등하는 자잿값으로 인해서 우리 농민 힘든 한 해였는데요. 우리 농민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인터뷰 : 안세민 / 전남대학교 1학년 - "올해 축구 월드컵 했잖아요. 한국이 16강 (진출) 갔던 게 제일 기억에 남
      2022-12-31
    • 광주 실내수영장서 여성 프리다이빙 수강생 숨져
      광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수강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광주시 풍암동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을 배우던 30대 여성 수강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10여 일 만인 지난 21일 숨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수영장 측의 과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2022-12-30
    •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프리다이빙 수강생 끝내 숨져..경찰 수사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수강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성 수강생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21일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또다른 프리다이빙 수강생이 발견해 신고했는데 당시 실내수영장 안 수심 5m 깊이 다이빙 구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A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2022-12-30
    • 화재 취약한 플라스틱 방음터널..광주도 '우후죽순'
      29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방음터널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사망자 5명과 부상자 46명. 화재가 발생한 방음터널은 약 800m 길이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방음터널은 소음과 분진 관련 분쟁을 싼 값에 해결할 수 있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광주광역시 도심에는 오는 2023년에 완공되는 광산구 신창동 방음터널을 포함해
      2022-12-30
    • 최악 가뭄..사상 첫 보성강 댐 발전 중단
      【 앵커멘트 】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결국 보성강의 수력발전소가 사상 최초로 오늘(30)부터 전격 가동을 중단합니다. 발전용 댐 물을 광주·전남 생활·공업용수로 전환하는 고육지책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부터 물 일부를 주암댐으로 시범 방류해온 보성강 댐.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수력발전소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보성강 댐 물 대부분을 주암호로 흘려보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보성강 댐에 저장된 물은 초당 2톤씩, 매일 약 17만 톤
      2022-12-30
    • 최악 가뭄..사상 첫 보성강 댐 발전 중단
      【 앵커멘트 】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결국 보성강의 수력발전소가 사상 최초로 내일(30)부터 전격 가동을 중단합니다. 발전용 댐 물을 광주·전남 생활·공업용수로 전환하는 고육지책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부터 물 일부를 주암댐으로 시범 방류해온 보성강 댐.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력발전소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보성강 댐 물 대부분을 주암호로 흘려보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보성강 댐에 저장된 물은 초당 2톤씩, 매일 약 17만 톤
      2022-12-29
    • 한파 속 90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28일 낮 2시 10분쯤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한 갈대밭에서 94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치매환자로,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의 자택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아들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마을회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9
    • 부산행 KTX 고장으로 비상정지..승객 4백여 명 불편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7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고속열차가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역 부근에서 비상 정지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고속열차 30대의 운행이 20분~1시간 50분 가량 지연됐고, 고장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백여 명은 1시간 30분 이상 발이 묶였습니다. 승객들은 밤 8시 55분쯤 부산역 방향으로 출발한 후속 열차에 환승했습니다. 고장 열차는 동대구역으로 견인됐으며, 밤 9시 30분부터 정상적인 열차 운행이 재개됐
      2022-12-28
    • 현산 붕괴..반복되는 안전사고에 '허탈'
      【 앵커멘트 】 KBC가 연말을 맞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새해 벽두부터 전 국민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긴 대형 참사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입니다. 인재였던 만큼 악몽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텐데요. 참사를 막기 위한 법안들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책임 있는 원청 업체에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우려가 커 보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건물이 무
      2022-12-26
    • 공무원, 대기업 임직원 '공금 카드깡'..음식점 탈 쓴 불법 환전소
      【 앵커멘트 】 공무원과 대기업 임직원들이 드나드는 평범한 음식점, 알고 보니 사실상 불법 환전소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용을 부풀려 카드 결제한 뒤 남은 금액은 현금이나 포인트로 빼돌려 공금을 부정 수령하고, 음식점은 탈세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약 6백만 원의 매출이 나오는 광주의 한 유명음식점입니다. 음식점 영수증에 기재된 카드 결제액은 약 30만 원이지만, 실제로 식사를 한 건 20만 원대입니다. 음식점은 실제 식사비의 약 25%를 부풀려 결제한 뒤, 남은 돈은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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