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기자
    날짜선택
    • 음주운전으로 8명 다치게 한 30대..집행유예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8명을 다치게 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은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 상태에서 약 800m를 운전했습니다. A씨가 들이받은 차량이 앞서 대기 중이던 차량까지 연달아 추돌해, 피해자 규모가 컸던 것으로
      2023-06-12
    • '도박에 개인 빚 갚기까지'..회삿돈 44억 원 빼돌린 50대 징역형
      회사자금을 빼돌려 도박과 자신의 채무 변제에 사용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회사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지인에게 빌린 수억 원을 갚지 않은 58살 여성 A씨에게 횡령죄에 대해선 징역 5년, 사기죄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8년, 광주의 한 건설사 공동이사 A씨는 은행에 예치돼 있던 회사 자금 약 44억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사용하고, 지인에게 8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횡령한 회사 자금 중 약 23억 원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023-06-12
    • 영광군, 한빛원전에 역대 최단기간 냉각수 사용제한 '초강수'
      【 앵커멘트 】 원전을 가동하기 위해선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영광군이 한빛원전의 바닷물 냉각수 사용 기간을 역대 최단 기간인 2개월만 허가했습니다. 원전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원전 안 6개 터빈을 가동할 때 필요한 증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 한빛원전. 영광군이 지난달 23일, 한빛원전의 바닷물 냉각수 사용 기간을 2개월만 허가하며 원전 운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사용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로, 역대 최단 기간입니다. ▶ 인터뷰
      2023-06-09
    •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노인..월산4동 공무원들이 살려내
      공무원들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노인을 살려냈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시 남구청 월산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받던 81살 노인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한호경, 윤선미 주무관 등 4명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쓰러졌던 80대 노인은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2023-06-08
    • [영상]심정지로 쓰러진 80대 노인..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무원들
      공무원들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노인을 응급처치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받던 81살 남성 A씨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한호경 주무관과 윤선미 주무관, 문향미 사회팀장, 정영두 월산4동장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 공무원들의 응급조치로 A씨는 의식이 돌아왔으며,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돼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2023-06-08
    • '태양광 설비 출력제어 조치' 정부 상대로 소송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정부의 태양광 설비 출력제어 조치에 맞서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8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부처를 상대로 '출력차단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은 "정부의 태양광 설비 출력차단 조치는 명백한 법률적 근거가 없는 위법한 처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태양광 설비 출력차단을 한 후, 뒤늦게 사업자들에게 통보하는 등 통지 절차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출력 제어는 전력 공급량과 수요량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2023-06-08
    • "우리 엄마는 교무부장"..설립자 딸 모녀가 한 학교에
      전남의 한 사립고 설립자의 딸인 교사가 자신의 자녀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영광군의 한 사립고등학교 설립자 딸 A씨가 해당 학교에서 교무부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A씨의 자녀가 2학년으로 재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상피제'에 어긋납니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상피제는 권고사항일 뿐이며, 지난해와 올해 이미 전남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당 교사가 자녀의 소속 학년을 지도하지 못하도록
      2023-06-07
    • 광주·전남 시민단체 "尹 정부 탄압, 공동대응 돌입"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시민단체 때리기'에 맞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광주·전남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5일) 전일빌딩245에서 간담회를 열고,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국민의힘의 탄압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오는 8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시민단체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2023-06-05
    • '잠들지 않는 눈' 범인 잡는 관제센터
      【 앵커멘트 】 목포시 CCTV 관제센터 직원이 촉법소년들을 포함한 용의자 4명을 실시간 추적,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됐는데요. 24시간 곳곳을 감시하던 CCTV 관제센터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모자를 쓴 무리들이 주차된 차량들을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차털이를 시도합니다. 절도행각을 벌인 뒤 택시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지만, 경찰차가 막아서며 그대로 붙잡힙니다. 검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0분, 13살 촉법소년들을 포함한 10대 4명이 절도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2023-06-05
    • 광주 시민단체들 "尹 대통령, 시민단체 탄압..대응 나선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정부가 시민단체를 탄압하고 있다며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광주경실련, 참여자치21 등 20여 개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오늘(5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에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단체들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금 지급 등 현 정부의 시민단체 대응 수위를 분석했고,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오는 8일, 광주광역시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시민단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2023-06-05
    • 살인까지 번진 '농촌 인력난'..일손돕기 나선 공무원들
      【 앵커멘트 】 최근 해남의 한 농촌마을에서 일꾼 알선을 놓고 다툼이 벌어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농번기를 맞은 농촌이 인력난에 힘겨워하고 있는데요. 이런 극심한 인력난을 돕기 위해 전남지역 공무원들이 나섰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4일, 해남군 산이면에서 농민이 외국인 노동자 중개인을 살해했습니다. 모내기철 일손이 부족해 일꾼 2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하자, 다툼 끝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유출에 고령화. 여기에 일손을 보태던 외국인 노동자들
      2023-06-02
    • 회삿돈 수억원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경리..검찰 송치
      건설업체 자금 수억 원을 빼돌려 도박으로 탕진한 경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광주의 한 건설업체에서 경리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 공용 계좌에서 자신의 개인 계좌로 4억 6천만 원을 13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로 38살 여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빼돌린 회삿돈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전부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6-01
    • 곡성군의회 간부, 직원 성추행·폭행 의혹..국무조정실 조사
      곡성군의회 간부가 의정연수 도중 직원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무조정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곡성군의회는 지난달 의정 연수 일정 중 회식 자리에서 50대 남성 간부 A씨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남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국무조정실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곡성군 현지에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곡성군의회는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3-06-01
    • 광주·전남 응급환자 재이송, 5년간 2,500건 '전문의 부족'
      최근 5년간 광주·전남 응급환자 재이송 건수가 무려 2,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분석한 소방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광주 지역의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는 755건, 전남은 1,8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이송의 주된 원인으로는 전문의 부재 등 의료인력 부족이 가장 많았고, 이어 병상 부족, 환자·보호자 변심 등 순이었습니다.
      2023-06-01
    • 고공농성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구속영장 기각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양경찰서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이 지난달 30일 광양제철소 앞 농성장에서 경찰관들에게 물병을 던지고,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교통흐름을 방해한 혐의로 김만재 위원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제 진압에 나선 경찰관에게 쇠 파이프 등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한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3-06-01
    • 공중화장실서 10대 동성 불법촬영..20대 남성 체포
      공중화장실에서 동성인 10대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10대 남성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22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불법 촬영을 눈치챈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사진을 추가로 발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1
    • "방송서 내 험담해?"..인터넷방송 진행자 집 방화시도 40대 징역형
      방송에서 자신을 험담했다며 인터넷방송 진행자의 집에 방화를 시도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3부는 인터넷방송 진행자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40살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터넷방송 진행자이자 지인인 B씨의 집 앞 복도에 불을 지른 뒤, B씨의 집 안에 들어가 B씨의 신체 일부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인터넷방송에서 자신과 연인을 험담하는 것에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부는 "
      2023-06-01
    • 회삿돈 수억 원 도박으로 탕진한 경리, 검찰 송치
      건설업체 자금 수억 원을 빼돌려 도박으로 탕진한 경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광주의 한 중소기업 경리 직원인 38살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건설업체에서 경리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 공용 계좌에서 자신의 개인 계좌로 4억 6천만 원을 13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빼돌린 회삿돈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전부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
      2023-06-01
    • 경찰,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영장..진압 방해 혐의
      경찰이 고공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전남 광양제철소 앞 농성장에서 추락방지용 에어매트를 설치하던 경찰관들에게 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로 한복판에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31일 밤, 김 위원장에 대해 일반교통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일) 오전
      2023-06-01
    • 교제 거절한 女에게 수백통 전화 건 20대 스토커 男 벌금형
      자신의 교제 제안을 거절한 여성에게 8백여 통의 전화를 걸어 스토킹 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새벽 1시 43분부터 새벽 4시 44분까지 3시간 동안 B씨에게 전화를 895통 걸고 만남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6건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온라인 모임에서 알게 된 여성 B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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