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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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김남국 '코인 추적 영장' 두 차례 기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담긴 위믹스 코인의 출처와 거래 전후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코인 의심거래 내역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본격 수사할 만한 정황이 뚜렷한지 확인할 방침이었습니다. 당시 검찰은 김 의원 소유의 업비트 전자
      2023-05-10
    • 김남국 "진상조사단과 매각 협의..당 권고 따르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0일 민주당이 자신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자 "당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당에 소명자료를 제출했고, 매각 시 제출된 자료와 현황이 달라지는 만큼 구체적인 매각 시기·절차 및 방법 등은 당 진상조사단과 협의해 진행 후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당이 진상조사단을 꾸려 자체 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는 "앞으로 진상조사단에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민주
      2023-05-10
    •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민간공항 무안으로 와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간공항 이전에 대해 거듭 "민간공항은 무안으로 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붙어 다닌다는 논리는 광주시 편의에 따른 논리"라며 "정부의 공항개발계획대로 오는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따라 KTX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게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남에 무안이 아닌 다른 곳에 민간공항을 또 만드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민간공항 이전은 국토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의 주장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전
      2023-05-09
    • 완도 소안도에 야간 여객선 운항
      완도군이 금일도에 이어 소안도에도 야간 여객선을 운항합니다. 완도군과 소안농협은 9일 완도(화흥포)-소안(소안항)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저녁 7시 50분에, 화흥포항에서 밤 10시에 각각 출항하며, 편도 약 1시간(항로 12.5km)이 소요됩니다. 완도군은 2020년 5월 야간 운항 지원 내용을 포함해 '완도군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2021년 10월에는 약산면과 금일읍을 왕복하는 당목항-일정항 야간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신우철 완
      2023-05-09
    • '친부 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재심 1년여 만에 재개
      친부 살해 혐의로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6)씨의 재심 재판이 1년여 만에 재개됩니다.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의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 심리로 열립니다. 재판관 3인이 모두 변경됨에 따라 오는 24일에는 피고인 신원 확인 등을 하는 인정신문 절차를 다시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씨는 2000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2001년 3월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2023-05-09
    • 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 민간공항 당연히 무안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논란에 대해 "군공항 문제가 해결되면 민간공항은 무안으로 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9일) 기자간담회에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붙어 다닌다는 논리는 안 맞다"며 "정부의 공항개발계획대로 오는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따라 KTX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런 주장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전의 양면'이라고 비유하면서 무안 외 다른 지역으로도 '같이 이전'할 수 있다는 발언을 정면으로 반
      2023-05-09
    • 'SG증권발 폭락 피해' 투자자들, 증권사 상대 집단소송 움직임
      미등록 투자자문업체 라덕연(42)씨 일당에 투자한 피해자들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개설해 준 증권사들을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는 본인의 확인이나 동의 없이 증권사가 비대면으로 위탁·CFD 계좌를 개설했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에 의뢰했습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비대면 계좌를 쉽게 개설해주는 증권사 관행 때문에 사기 등 범죄가 발생할
      2023-05-08
    • 광주 도심서 난투극 벌인 조폭 18명 징역형
      심야시간에 광주 도심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전면전을 준비한 폭력조직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28명에게 최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28명 중 16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12명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각각 2014∼2022년 폭력조직인 국제PJ파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중 18명은 지난해 1월 27일 새벽 충장OB파 조직원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광주 도심
      2023-05-07
    • 전남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 지급
      전라남도가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 270대를 보급합니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로 보조기기로 가격의 80∼90%를 예산으로 지원합니다. 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 보조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입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정보통신 보조기 259대를 지급했습니다.
      2023-05-06
    • 광주·전남도 전세 보증 사고 급증
      올해 들어 광주·전남에서도 주택 전세 임대차 계약 해지 이후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는 14건, 피해 규모는 34억 3,400만 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피해액이 1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전남에서도 3월까지 26건, 23억 8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직전 분기에 비해 피해 건수는 3배 이상, 피해액은 77%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광양에서 전세 보증 사고가 20여 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
      2023-05-06
    • 제주공항 오늘 (6일) 출발·도착 기준 512편 운항 계획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6일)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489편과 국제선 23편 등 모두 512편이 운항할 계획입니다. 오전 6시 10분께 제주에서 대구로 출발한 진에어 항공기를 시작으로 운항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특보는 오늘 (6일) 새벽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 4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로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243편이 결항해 수학여행단 등 약 2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어제(5일)도 항공편 220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청사 혼잡이 예상
      2023-05-06
    • 대낮 음주 운전자들 실형 선고
      대낮에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거나 음주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1시 24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로 양구에서 5.4㎞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세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2005년 음주운전과 음주운전·범인도피죄로 두 차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범행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운전 직전 무렵 점심을 먹으면서 음주를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전날 마신 술의 숙취로 인해 알코올
      2023-05-06
    • 우상혁, 시즌 첫 실외대회 은메달..2m27
      우상혁(27·용인시청)이 국내와 국외를 통틀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실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7의 기록으로 주본 해리슨(미국·2m32)에 이어 은메달을 땄습니다. 우상혁은 지난해 2m33을 넘어 우승을 차지한 이 대회에서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준우승으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만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출전에 필요한
      2023-05-06
    • 국회 국토위,'전세사기 특별법'처리 불발...'피해자 요건'이견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처리가 1일 불발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위는 1일 오후 법안소위를 열고 전세사기 특별법을 심사했지만, 지원 대상이 되는 피해자 요건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소위에서는 정부여당 안이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총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피해자로 인정한 것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이날 소위에 피해자 요건을 일부 축소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안했습니
      2023-05-01
    • 근로자의날, 직장인 30.4% 출근 조사 결과 나와
      근로기준법상 유급 휴일인 근로자의 날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근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크루트가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 4월 20∼24일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근로자의 날 출근한다는 답변이 30.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고 밝힌 이들은 회사 규모가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영세 기업이 59.1%로 가장 많았습니다. 근로자의 날에 근무해도 회사에서 휴일근로 수당이나 보상 휴가를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39%였습니다. 수당이나 휴가를 준다는 응답 36.4
      2023-05-01
    • 이주호, 광주전남 찾아 "대학 혁신 지원" 논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1일)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전남지역대학 총장과 지자체장과 교육분야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현 정부의 대학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부총리는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RISE 사업이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이라는 난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정책이라는 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부총리는 이를 위해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고, 교육부도 과감한 규제개혁과 재정개혁·구조
      2023-05-01
    •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서 오늘(1일) '전세 사기 특별법' 심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늘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전세 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에 착수합니다. 국토위 법안소위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비롯해 총 세 건의 전세 사기 특별법 제정안을 병합 심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 안은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의 경매·공매 시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피해 임차인이 경매·공매로 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금융 지원을 해주는 내입니다. 피해자가 주택 매수를 원하지 않으면
      2023-05-01
    • 직방ㆍ뱅크샐러드 등 스타트업 구조조정 칼바람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전체 직원 5백여 명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50명 감축을 목표로 저상과자를 비롯한 상당수 직원에게 사직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 초반 당시 개발자 초봉 6천만 원, 이직 보너스 1억 원을 선언하며 IT 인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직방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1천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2조 5천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홍보했습니다.
      2023-04-30
    • '영ㆍ호남 벽' 허물고 전남과 경북도 상생 발전 도모
      【 앵커멘트 】 광주시와 대구시가 손을 잡고 성과를 내는 가운데 전남도와 경북도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소멸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영호남 상생협력 대축전'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폭의 그림 같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영호남이 다시 만났습니다. 전남과 경북을 대표하는 특산물도 한자리에 펼쳐져 마치 '화개장터'를 옮겨온 듯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지난해
      2023-04-27
    • 김영록 지사, 'AI농산업ㆍ블루수소 유치' 유럽ㆍ중앙아시아 순방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첨단 인공지능(AI) 농산업 융복합지구 구상과 블루수소산업 유치, 신재생에너지 우호협력 등을 위해 30일 부처 9일간의 유럽·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오릅니다. 김영록 지사는 순방 첫 날인 5월 1일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기업인 쿠보그룹과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네덜란드 시설원예 연구시설이자 교육기관인 월드호티센터도 방문합니다. 또 2일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결합해 운영되는 농·임업 분야 세계 1위 대학 와게닝겐대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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