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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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례비 강압' 민주노총 간부 구속 기로
      건설업체에 월례비를 강압적으로 요구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공동공갈과 협박 혐의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광주전남동부지회 소속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 사이 전남 지역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사 3명과 함께 월례비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협박을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건설업체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이 1억 8,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에 대한 구
      2023-03-14
    • "배달하랬더니 빈집털이"..집 주인에게 딱 걸린 택배기사
      빈집 털이를 시도하던 택배기사가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2층 주택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창고 유리문을 통해 안방으로 침입했고, 훔칠 금품을 찾던 중 때마침 귀가한 집주인과 마주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범행 3시간 후인 밤 11시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으로부터 400m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에 있던
      2023-03-14
    • 5·18 부상자·공로자회, 행사위원회 탈퇴 선언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도하는 기념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두 단체는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5·18행사위의 사업 내용에는 5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며 행사위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5·18행사위가 영리 목적의 단체를 조직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5·18 유공자법을 위반했다며 행사위의 해체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2023-03-13
    • 깊어지는 갈등의 골..5·18 일부 단체 '5·18행사위' 탈퇴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5·18 전야제 등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기념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두 단체를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사업 내용에는 5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며 "행사위 탈퇴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5·18행사위는 5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되는 민간 조직으로, 5·18 전야제와 기념행사, 관련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18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3-03-13
    • '민간위탁 사업비 횡령' 광주관광협회 관계자 검찰 송치
      민간위탁 사업비를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은 광주관광협회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여 동안 광주시가 관광협회에 지원한 민간위탁 사업비 5억 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광주관광협회 소속 직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민간위탁 사업비의 경우 일반 보조금과 달리, 지정된 사업이 아닌 다른 사업에 예산을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A씨 일당은 관광안내소 운영 사업비와 포럼개최사업비 등 9개 위탁사업의 예산을 지급 목적에 맞지 않는 다른 위탁 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2023-03-13
    • '농산물 보험사기' 경찰 조사 받던 농협 직원, 숨진 채 발견
      화재 피해 규모를 부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농협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전남 무안군의 한 농협 유통센터 창고에서 5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를 포함한 지역 농협 임직원 4명은 지난해 7월, 농협이 소유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다른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벼를 화재 현장에 갖다 놓는 방식으로 보험금 2억 7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3
    • SNS 인증샷에 딱 걸린 무허가 놀이시설..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고발
      광주 지산유원지 운영업체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놀이시설을 운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지산유원지에서 모노레일과 리프트카를 운영해 온 A 업체는 지난 2021년 바이킹과 범퍼카 등 놀이기구 4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6월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를 마친 뒤, 관할 지자체인 동구청에 '유원시설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동구 측은 시설 부지 내에 매표소와 안내소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려했습니다. A 업체는 안내소 등 필요 시설을 설치한 뒤 지난 1월 다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동구는
      2023-03-13
    • 차량 충돌 후 상가로 돌진..6명 다쳐
      승용차와 충돌한 SUV차량이 인근 상가를 덮치는 사고가 나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12일) 8시 55분쯤 무안군 삼향읍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승용차와 충돌한 후 인근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동승자와 행인 5명 등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3
    • 달리던 SUV 1층 상가로 돌진해 행인 등 6명 다쳐
      2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상가를 덮쳐 6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2일 밤 9시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당시 점포 안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건물 인근을 지나던 행인 5명과 SUV 차량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2023-03-13
    • 출동 중이던 경찰관들 시민과 함께 화재 진화
      절도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경찰관들이 상가 화재를 목격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 소속 조유빈 경장과 동료들은 지난 7일 나주시 금남동의 한 상가 가벽에서 불이 난 상황을 목격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고, 준변에 있던 시민들도 대야에 물을 받아오며 경찰관들의 진화작업을 도왔습니다. 그 결과 119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불이 꺼져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2023-03-11
    • 후진하던 살수차 수로 추락..70대 숨져
      살수차가 수로에 빠져 7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쯤 해남군 산이면에서 11톤 살수차가 농로 옆 수로에 빠져,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로에 있는 물을 살수차로 옮기기 위해 후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 11톤 살수차 수로에 추락.. 70대 남성 숨져
      11톤 살수차가 수로에 빠져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11톤 살수차가 수로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살수차는 평소 공사현장에 출입하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로에 있는 물을 살수차로 옮기기 위해 후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1톤 트럭이 전신주 들이받아..1명 중상
      전남 진도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아침 7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지산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정박 중이던 3톤 어선 폭발.. 3명 중경상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 55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의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인 3톤 어선 내부에서 유증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2도 화상을, 1명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선실 내부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선원들이 연료를 주입한 뒤 시동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지난 겨울 평균 가뭄 일수 38.7일..역대 5번째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지난 겨울 약 100㎜의 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광주·전남의 강수량은 100.5mm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광주의 경우 72.2mm로 평년보다 적었습니다. 평균 가뭄 발생 일수는 38.7일로 역대 다섯 번째로 길었으며, 전체 시·군 중에는 나주시가 90일로 가장 긴 가뭄일수를 기록했습니다.
      2023-03-09
    • 일본 시민단체 "강제동원 배상안, 피해자에 책임 전가" 규탄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강제동원 배상안과 관련해 일본 시민단체가 자국 내에서 대응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 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소속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오늘(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부의 배상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카하시 대표는 "가해자인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국 정부 발표 후 '코멘트를 사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며 "이것은 피해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G7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굴욕적인 태
      2023-03-09
    • 5·18 일부 단체 "유공자에 국가 배상법 적용해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게 산업재해 보상법이 아닌 국가 배상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1차부터 7차까지의 보상 과정에서 국가배상법이 아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으로 배상이 이뤄졌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5·18이 이미 국가폭력이라고 인정된 만큼 국가배상법을 적용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정신적 손해까지 배상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3-07
    • 산불 위기경보 '경계'..검거·처벌 여전히 약해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 탓에 요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면서 전국에 산불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될 정도로 비상인데오. 산불은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 경우가 많지만, 실화자 검거율은 매우 낮고, 처벌 수준도 약해, 산불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산등성이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능선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순천에서 난 이 산불은 축구장 66개 넓이인 47만 제곱미터를 태우고 2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2023-03-07
    • 정부 "제3자 변제 발표"..양금덕 "대한민국 외교의 치욕"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늘(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피해자들은 '외교의 치욕'이라며 배상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의 핵심은 '제3자 변제'입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를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진 / 외교부 장관 - "2018년 대
      2023-03-06
    • 무인점포 2곳 턴 40대, 기차 타고 도주하려다 붙잡혀
      새벽시간대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일대의 무인점포 2곳에서 380여 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철근 절단기를 이용해 인형뽑기 기계의 현금 보관통을 뜯고 돈을 훔치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이후 새벽 5시 20분쯤 광주송정역에서 열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도주하려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과거 동종범죄로 수감됐다 최근 출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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