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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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모금운동 시작
      정부의 제3자 변제 판결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시민단체는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대법원 판결의 역사적 성취를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금운동은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등 16명의 제안자와 81개 시민단체가 함께하며, 10억 원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됩니다.
      2023-07-03
    • 채용 알선 대가로 금품수수한 공무직 노조 관계자 입건
      채용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공무직 노동조합 관계자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채용 알선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돈을 수수한 혐의로 서구청 공무직 노조위원장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이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7-03
    • "채용 도와줄게" 금품 수수 혐의 공무직 노조 관계자 입건
      채용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직 노동조합 관계자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서구청 공무직 노조위원장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과 2022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채용 알선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이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현재 A씨는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2023-07-03
    • "역사 정의 실현하자" 日강제동원 피해자 모금운동 시작
      정부의 제3자 변제 판결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시민단체는 오늘(3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대법원 판결의 역사적 성취를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윤석열 정부가 소위 '제3자 변제'라는 굴욕적인 해법을 발표하며, 법률 용어에도 없는 ‘판결금’을 피해자들 면전에 들이밀고 있다"고 비판
      2023-07-03
    • 경찰, PC방 종업원 위협해 금품 훔친 남성 검거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5시 35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PC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테이프로 몸을 묶은 뒤 현금과 팔찌,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 A씨를 해남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30
    • PC방서 종업원 위협해 금품 훔쳐 도주한 남성 검거
      한 남성이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PC방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을 의자에 테이프로 묶은 뒤 현금과 팔찌, 목걸이 등 금품을 훔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전남경찰청과 공조해 사건 발생 4시간 여 만인 오후 5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3-06-30
    • "피해자 때려죽일 것" 보복발언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독방'행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구치소 독방에 갇히는 징벌 조치를 받았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부산 구치소와 대구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피해자에 대한 보복 발언을 일삼은 가해자 A씨에게 '금치(禁置) 30일'의 징벌 조치를 내렸습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치'는 교정 시설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징벌입니다. 금치 처분을 받으면 공동행사 참가와 TV 열람, 자비 구매물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또 시설 안과 밖의 교류 역시 차단됩니다.
      2023-06-29
    • 이낙연, 귀국 후 첫 지방 일정으로 '호남행'..2박 3일 예정
      미국에서 1년 만에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말 호남을 찾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오늘(29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전 대표가 내일(30일)부터 2박 3일간 광주·전남 지역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호남 방문에 대해 "비공개 개인 일정"이라고 설명하며, 전남 영광에 있는 선친의 묘소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지방 일정으로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찾는 것에 대해 일각에선 지
      2023-06-29
    • 숙명여대·경북대 등 4개 대학 학생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경북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 피해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대뿐 아니라 구미대와 숙명여대, 대구한의대 등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경북대 정보시스템에 무단 접속해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재학생 2명을 붙잡아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PC를 압수해 로그 기록 등 수 만 페이지에 이르는 접속 흔적을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 소재 대학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2023-06-29
    • 대통령실 "尹 '반국가 세력' 언급, 文정부 겨냥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반국가 세력' 언급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자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나 특정 정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8일) 윤 대통령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서 "왜곡된 역사 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이 핵무장을 고도화한 북한 공산 집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 읍소했다"며, 종전 선언에 대해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된 가짜 평화 주장
      2023-06-29
    • 수백 명 투자자 속여 1천억 원 빼돌린 그룹 대표 구속
      높은 이자율을 약속하며 수백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1천억 원 상당을 빼돌린 그룹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28일) 유사 수신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모 그룹 대표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태양광 발전사업과 스마트팜 분양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원금과 높은 이자율을 약속하며 불특정 투자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당시 A씨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본사를 두고 있었는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카페를 통해 투자금
      2023-06-29
    • 시민단체 "공개토론회 거부한 5·18공법단체 유감"
      공개토론회 제안을 거부한 일부 5·18공법단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오늘(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지만 '참여 거부'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두 단체가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개최했던 대국민 공동선언식에 대한 정당성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만큼, 공개토론회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대책위는 "두 공법단체가 공론장을 회피하
      2023-06-28
    • 폭우로 여수 공사장 옹벽 유실.. 토사 흘러내려
      밤새 이어진 폭우로 전남 여수의 한 공사장 옹벽이 유실돼 관할 지자체가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어제(27일) 밤 10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옹벽 일부가 유실돼 토사가 인근 도로로 흘러내렸습니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보수에 나섰습니다. 또 토사가 추가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방지포를 설치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호우특보가 내려진 여수에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68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2023-06-28
    • 일부 오월 단체 "5·18 보상심의 업무서 공법 단체 임원 배제해야"
      5·18공법단체 대표들이 5·18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 관련 업무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5·18민중항쟁기동타격대동지회와 오월어머니집 등 단체들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짜5·18보상자'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제8차 보상업무가 시작됩니다. 관련 피해자들은 광주광역시에 설치되는 5·18보상심의위원회에
      2023-06-27
    • "배달 기사 싫어서.." 일면식 없는 배달원 폭행한 50대 검찰 송치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배달 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배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52살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신호를 기다리던 피해자에게 다가가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헬멧이 벗겨지자 이를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후에도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2023-06-27
    • '5·18왜곡' 전광훈 사건 서울 경찰로 이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사건을 전 목사가 연루된 또 다른 사건들을 수사 중인 서울 종암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4월 광주역 광장에서 연설을 하던 중 "5·18 당시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간첩들"이라며 5·18에 대한 왜곡 발언을 쏟아내 공법단
      2023-06-26
    • 승객-버스기사-경찰 공조로 불법촬영범 검거
      【 앵커멘트 】 버스 안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승객과 버스 기사, 경찰이 함께 힘을 합쳐 검거에 성공한 건데 , 이 남성은 범행에 쓴 휴대전화를 숨기려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달리는 시내버스 안. 버스 기사가 오른손을 번쩍 들더니 이내 정차하고, 승객들을 멈춰 세웁니다. 그 사이 버스에 오른 경찰들은 승객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 50대 남성 A씨를 둘러쌉니다. 불법 촬영 혐의로 붙잡힌 A씨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2023-06-26
    • 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를 이어온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특검은 양 전 특검보와 공모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남욱 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PF 대출용 여신의향서 발급을 청탁해주는 대가로 200억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받기로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
      2023-06-26
    • '5·18왜곡' 전광훈 서울서 수사 받는다..사건 이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입건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 목사에 대한 고소 사건을 오늘(26일) 서울 종암경찰서로 이관했습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지난 4월 광주역 일대에서 '자유민주 수호 전국 순회 국민대회'를 열고 "5·18 당시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간첩들"이라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광주 북부경찰서에
      2023-06-26
    • [날씨]광주·전남 비 피해 잇따라.. 밤부터 다시 집중호우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관련 신고는 모두 2건입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대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새벽 4시 55분쯤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한 도로의 배수구가 막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남에서도 오늘 오전 10시까지 나무 쓰러짐 등 비바람에 의한 피해 신고가 2건 접수된 것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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