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총선 뒤 민주당 입당과 복당하는 사례를 불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 참석해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와 경쟁하는 다른 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민주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는 경우를 불허하겠다"고말했습니다. 호남에서는 선거운동 중인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인지, 무소속 후보인지, 다른 당 후보인지 모르겠다는 보고가 있어 이런 방식의 선거운동을 제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용빈 예비후보가 제기한 재심 결정을 최종 기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는 광주시선관위가 이석형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용빈 후보가 제기한 이석형 후보에 대한 자격 박탈과 재심 요구를 최종 기각했습니다. 이 결정에 반발한 이용빈 후보측은 국회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뒤, 선관위의 검찰 고발로 2년 뒤 재선거가 이뤄질 수 있는데도 민주당이 이를 무시했다며 민주당 최고위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가 광주 광산갑 이용빈 후보가 제기한 재심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재심위원회는 이용빈 예비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석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줄 것을 요구한 재심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최고위원회는 내일 13일 재심위의 기각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인 윤소하 원내대표가 목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윤소하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는 정치개혁의 출발점이자 상징점이라며 목포의 정치판을 바꿔 호남의 정치를 진보개혁으로 바꾸는 원천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의 총선 구도는 민생당의 박지원 의원과 민주당의 김원이 후보,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3자 대결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선거구 쪼개기에 대한 순천 지역민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순천 해룡면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과 위헌 요소가 많은 선거구 획정으로 순천 시민의 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청구 등을 통해 순천의 자손심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 선거구는 인구가 28만 명을 넘어 2개로 분구돼야 하지만,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반대로 순천 해룡면 인구 5만여 명이 광양으로 통합돼 이번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광주 광산을 선거구를 전략선거지역으로 선정해 '일반시민경선 100%' 재경선을 실시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불법 유출된 권리당원 명단 1,400여 명을 제외한 권리당원 투표는 법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광주 광산을 지역을 전략선거지역으로 선정해 '일반시민경선 100%'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재경선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시민경선 100%'는 통신사들로부터 안심번호 5만 명을 표본으로 제공 받은 뒤 권리당원을 제외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입니다.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민생당에 입당했습니다. 민생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을 폭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노승일 전 K스포츠 재단 부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노씨는 지난해 말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바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A 예비후보 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경선과정에서 A 예비후보 측이 후원회 사무실에 설치한 유선전화를 이용해 다수의 권리당원 등 선거구민에게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A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가 A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에따라 B 예비후보가 민주당에 제기한 재심 신청이 인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결과 서동용 후보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 나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을 재개한 결과 서동용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주 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여수갑을 제외한 17곳의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함평군수 경선에서는 이상익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예상대로 소병철 전 고검장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전략공천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큰 가운데, 민주당은 10년 넘은 갈등을 끝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소병철 전 고검장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전격적으로 전략공천한 데는 서갑원 전 의원과 노관규 전 시장간의 오랜 갈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시작된 두 정치인의 경쟁은 2년 뒤 노관규 후보가 순천시장이 되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예상대로 소병철 전 고검장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전략공천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큰 가운데, 민주당은 10년 넘은 갈등을 끝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소병철 전 고검장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전격적으로 전략공천한 데는 서갑원 전 의원과 노관규 전 시장간의 오랜 갈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시작된 두 정치인의 경쟁은 2년 뒤 노관규 후보가 순천시장이 되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4·15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속속 확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종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대진표도 짜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여당인 민주당 후보와 야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간의 대결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 13명과 단수 후보자 2명, 전략공천자 1명 등 모두 16명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여수갑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2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가 주철현 후보와 민형배 후보의 재심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최종적인 재심 인용 여부는 오늘 (9)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나게 되는데, 재심이 인용될 경우 여수갑은 주철현 강화수 김유화 후보의 3자 대결이 이뤄지게 되고, 광주 광산을은 민형배, 박시종 후보의 재경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광주 광산갑 이용빈 후보가 제기한 재심은 선관위 발표 이후로 유보됐으며, 광주 동남갑 최영호 후보와 광주 북구을 전진숙 후보가 제기한 재심은 기각됐습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4·15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속속 확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종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대진표도 짜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여당인 민주당 후보와 야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간의 대결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 13명과 단수 후보자 2명, 전략공천자 1명 등 모두 16명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여수갑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2곳입니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가 여수갑 주철현 후보의 재심 신청을 수용했습니다. 민주당이 여수갑 주철현 후보가 신청한 재심 신청을 수용함에따라 여수갑 민주당 경선은 강화수 김유화 주철현 후보의 3자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주철현 후보 최종 재심 여부는 내일 9일 최고위에서 의결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병철 전 고검장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전략공천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총선 영입인사 4호로 영입된 소병철 전 고검장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전략공천하고, 경선이 진행중이던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로 지역 일부가 변경됨에따라 경선을 중단시켰습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광주 서구갑에 송갑석 후보를 단수공천했습니다.

순천 선거구와 광양곡성구례 선거구가 통합돼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로 개편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선거구획정안이 순천과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를 통합한 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로 나누는 것으로 최종 확정됨에따라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는 순천 해룡면 인구 5만여 명과 기존 광양곡성구례 21만 명이 합쳐지는 인구수 26만 명의 선거구로 재편됐습니다. 순천과 나주화순을 통합해 '갑'과 '을'로 만드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지역간 생활권과 접근성 등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최종 채

강은미 전 광주시의원이 총선에 나설 정의당 비례대표 3번 공천을 받았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37명이 참여한 경선을 치른 결과 광주시 전의원과 정의당 부대표를 지낸 강은미 후보가 여성 후보로는 최다 득표를 얻어 전체 비례대표 3번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순번 7번까지는 국회의원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주·화순·순천이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진 뒤 갑과 을로 나뉩니다.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와 정치권은 순천 분구로 인한 대규모 선거구 조정을 피하기 위해 자치구·시·군을 분할하는 예외 조항을 여·야가 합의함에 따라 나주·화순·순천이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진 뒤 갑과 을로 나누어지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럴 경우 화순과 접해있는 순천 주민 2만 명 가량이 기존 나주·화순 선거구에 포함돼 이번 총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돕니다. 획정위 안은 6일 밤 늦게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됩니다.

순천 시도의원들이 순천 분구와 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의원과 순천시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순천 분구 백지화와 전략공천 결정은 순천지역 당원의 자존심을 짓밟고 정서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순천 분구와 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했습니다.